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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리언스 Feb 18. 2023

중생(회사원)과 절(회사)

최근 직장에서 일하는 지점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적응은 늘 힘들지만 그래도 조금은 사회생활을 했는지 예전만큼은 아니더군요.

그나마 또래인 과장급 직원과 친하게 지내게 있는데

저도 모르게 그분에게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업무적 전문성과 사회생활 같은 큰 장점이 있어 배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빛에는 그림자가 있듯, 꼰대식 마인드와 성차별이 제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러한 생각이 가끔씩 튀어나오는 걸 보면요,,

우리는 살아오면서 본인이 속한 사회집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영향력이 가장 큰 모임은 같이 먹고자는 가족이 있을 것이고 그 밖에 학교/대학교/회사 정도가 되겠지요.

좋은 인재들이 모여있을 확률은 상급지일수록 높습니다. 대림동보단 대치동에 좋은 친구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남서울대보단 서울대에서 좋은 동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속하는 사회집단은 노력으로 속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원치않게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 모임의 구성원과 가치관이 안맞다면 방법은 두 가지겠지요. ​

1.중생(회사원)이 절(회사)을 떠나거나.

2.그 모임에 집중을 하지않고 다른 모임을 찾거나.

캐쉬플로우로 절을 떠날 수 없으니. 저는 2번에 집중하려 합니다. 회사는 월급을 받는 직장이면서 동료들과는 적정한 관계를 유지하는 그런 무난한 직원


그리고 개인 삶에서는 내가 원하는 행복과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만 깊은 관계를 이을 생각입니다.

아. 추가적으로 같이 8시간을 같이 일을 하다보니 내게도 주변사람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그래서 장점은 카피하고 단점은 배우지 않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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