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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빌리언스 Mar 03. 2023

에스엠엔터(sm엔터)인수는 카카오보단 하이브로 기우는듯

최근 sm엔터테인먼트는 총괄인 이수만대표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돈을 빼돌린다는 소문이 몇년사이 역력했습니다. 결국 sm경영진은 이수만과 척을 지고 카카오 손을 잡고 지분확보에 들어가고​


이수만대표는 하이브랑 손잡고 그의 주식 지분 14.8%를 인도했고 3.65%를 추가 인도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와 sm경연진 측은 신주와 전환사채를 2170억원을 새로 발행하여 sm 지분 9%를 확보하려 했습니다. 이때 “자금조달” 이유로 명명했으나 누가봐도 경쟁사보다 지분확보를 위해 추가 발행한 것이 팩트였고 상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유권해석하여 법원에서도 이수만과 하이브 대형의 손을 들어줬네요.​


시간외 단일가는 하이브 주식 +6.62%

에스엠 주식 -4.18%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하이브가 에스엠의 주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론은 보는 것이고 강력한 경쟁자인 카카오가 지분경쟁에서 후선으로 밀려니면서 에스엠의 공개매수가는 더 이상 높아질 순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매도세가 나왔습니다. 물론 카카오는 포기하지 않고 공개매수로 전략을 돌릴 수도 있지만 이미 18%지분을 확보한 하이브에게 6집을 더 주고 시작하는 바둑게임입니다. 오늘 법원의 결정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은 하이브가 인수가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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