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하면 임금님 쌀밥이죠. 그래서 한정식을 즐기고 왔습니다. 상다리 부러진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 거란걸 느꼈네요ㅋㅋㅋ 정갈하니 맛있었습니다.
커피한잔하려고 네이버 서치좀 하다보니까 이진상회가 유명하고 베이커리 구성도 괜찮아서 가베를 즐기러 갔습니다. 차가 빡빡하고 사람이 많은 것이
네이버 맛집이 확실했네요. 보아하니 도자기를 같이 판매하면서 볼거리를 만들어 사람들을 유치하는 힘이 느껴졌습니다.
카페 베이커리 구성이 알차고 다양한 것도 좋았지만 유별나게도 베이커리를 담은 도자기도 같이 주는
기법이 상당하더군요. 저도 팔방곳곳 카페좀 가봤지만 고객의 현금을 뺏으려는게 뻔히 보이는 대중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약간 저 베이커리를 먹으면 오히려 혜자스러운 느낌?(실제로 미니밥공기 도자기도 가져왔습니다)
오늘 느낀 점은
세상에는 많고많은 카페가 있지만서도
차별화되는 티핑포인트가 가장 중요한 듯 합니다.
이 논리는 남정네, 여사님들이 수없이 많은 연인관계에서도, 바보 대중과 수백개의 기업이 있는 투자섹터에서도, 남들과 차별화가 필요한 본인 브랜딩도 마찬가지구여. 저도 그저그런 개인, 직장인, 투자자로 살기는 원치 않기에 남은 주말에는 제 니치를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