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생각 많아지는 날들의 연속

불안정한 마음 다잡기

by 나린


육아를 시작한 지 8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개월수가 늘면 좀 더 편해질 줄 알았던 육아가 갈수록 더 힘들어지고, 체력은 누적해서 고갈되고 있는 기분이 든다.


하루하루 알아봐야 할 육아정보들은 왜 이렇게

많은지.. 주문해야 할 것들은 왜 이렇게 자주 있는지.. 핫딜 정보가 뜨면 비교해 보고 주문하기를 반복.. 아기의 낮잠시간에 알아보고 주문하고 하다 보면 진짜 나만의 시간은 갖기가 어려운 것 같다.


엄마의 의무이자 책임이지만 피곤하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항상 쌓여가는 집안일, 육아하면서 틈틈이 한다고 하지만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마음 편히 할 수도 없고, 놀아주다 집안일하다 하루가 끝난다.

놀아주는 건 어찌나 힘든지.. 발달에 맞게 놀아주면 좋다는 정보의 바닷속에 마음만 조급하고 몸은 따라주지 않고 참 어렵다.


미래를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데, 아기의 밤잠이 시작되면 나의 체력도 방전 상태가 되어버린다. 내가 나약한 건지, 육아가 힘든 건지 속으로 불안정한 마음으로 보내는 시간들이 쌓여간다.


언제쯤 마음이 안정될까?

생각만 많아지는 나날들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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