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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뚜루리 Sep 19. 2022

2021년 첫 개발자 회고, 그리고 2022년 계획

은 이렇습니다.



2022년이 된지도 벌써 열흘도 넘게 지난 지금, 주니어 개발자인 저는 개발자로서 첫 회고를 해보려 합니다. 개발자가 된 후 앞으로 “매년 회고는 꼭 써야지” 하는 다짐과 함께 제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제야 회고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늦은 김에 회고와 더불어 2022년 개발자로서 계획도 함께 작성해보려 합니다.


[2021년 회고]


국비 학원 수강~수료

30살까지 마케터로 일하던 저는 여러 가지 계기로 인해 개발자로 이직을 결심하고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국비 학원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의 주 언어인 JAVA를 비롯하여 Phthon, jsp, Spring, Oracle, HTML5, CSS3, jQuery, JS 등의 다양한 기술 스택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국비 학원을 통해 초급/중급/최종으로 나누어진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많이 울었고 3,4번의 그만둘 고비를 겪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추억이라지만 지금 생각해도 저에게 여전히 힘든 과정임은 확실합니다.

* 국비 학원을 수강하면 느낀 점들을 적은 글들을 보시려면 하단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저는 비전공자이기도 하고, 제가 일하게 될 회사 대부분의 사업이 국가사업에 치우쳐 있어 ‘정보처리기사’ 취득이 필수에 가까운 환경이며,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국비 학원을 수강하면서 정보처리기사 필기에 응시해 합격하였습니다. 이 무렵 학원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둬야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필기 합격’으로 “나도 할 수 있네..?” 식의 약간의 자신감을 얻어 그만두지 않고 국비 학원을 수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이와 관련된 글을 보시려면 하단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기술/개발 사담 블로그와 트위터 개설

국비 학원에 수강하는 내내 수업 진도를 따라고 과제, 프로젝트에 치이니 제가 배운 기술을 정리할 여력도 개발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국비 학원 막바지 개발이 조금은 나에게 익숙해지고 편해지려고 할 무렵, 저는 국비 학원을 다니고 개발 공부를 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기술/개발 사담 관련 블로그와 트위터를 개설하여 제가 느끼고 배웠던 것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나갔습니다. 제가 올린 글들은 제 생각보다 많은 격려와 공감을 받았고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할 만한  테크 기업에 속해 계시는 한 개발자분은 저의 도전을 응원해주시기도 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감사하고 힘이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2022년에는 에세이보다는 기술에 관련된 내용들로 블로그를 더 채워 보다 개발자 다운 블로그를 운영해보려 합니다.)

* 제 트위터 계정은 하단에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저의 트친이 되어주세요! 히히)


* 제 글 중에 가장 많은 반응을 받았던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SI업체로 취업, 그리고 3개월.

8월 24일에 수료하여 9월 1일에 SI업체로 첫 입사를 하여 대규모 프로젝트의 한 일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대략 8년 만의 신입 생활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갓 개발자가 된 저에게 큰 일거리는 많은 건 사실이라 차근차근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 취업한 지 1개월 차 저의 회고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정보처리기사 실기 & SQLD 응시

둘 다 저에게 필요한 자격증들이기에 취업한 후 회사생활과 함께 공부하며 응시하였으나 둘 다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진 못했습니다.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너무 급하게, 적당하게 생각한 나머지 공부의 본질을 잃었던 듯합니다. 조금 창피하긴 하지만 이 자격증이 제 개발 인생을 대변하진 않으니까요! 2022년에는 이 약간의 창피함을 ‘합격’이란 단어로 바꿔보려 합니다.


현직 대기업 개발자 분과의 커피 챗 시간

취업 전, “어떤 회사든 취업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취업 후, 회사생활을 하면서 제가 원하는 회사의 모습이 그려지고 ‘내가 원하는 모습의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회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건너 건너 아는 지인을 통해 현직 대기업에서 일하고 계시는 개발자 분과 간단한 커피 챗 시간을 가졌습니다. 궁금한 것들을 여쭈어보았고,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뭉뚱그려져 있던 개발자로서의 저의 로드맵이 조금은 선명해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제가 그리는 원하는 회사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2022년 계획]

2022년의 계획은 실천 가능성이 높으며 꼭 하고 싶은 것들로 정해보았습니다. 더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는데 계획을 실천해나가며 점점 구체화하려 합니다. 성격 급한 계획충에 가까운 성격이라 실천 가능성이 높은 계획들로만 추리느라 힘들었습니다…..

토이 프로젝트 완성

2022년에는 작은 토이 프로젝트를 완성하려 합니다. 주제는 제가 직접 사용하고 싶은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웹입니다. 생각해 둔 자세한 주제는 있고, 그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새로운 언어에 도전해야 해서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뭐든 시작해보려 합니다. 또한 만드는 과정을 블로그에 차곡차곡 기록할 예정입니다.

정보처리기사 실기 & SQLD 합격

… 올해는 합격해야죠!

알고리즘 공부

저는 알고리즘에 많이 약합니다. 당장 알고리즘 실력이 부족해 현업에서 무리가 가는 정도는 아니지만, 저에게 현재 약점인 부분을 조금이나마 평균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백준 알고리즘을 통해 차근차근 조금씩 공부해보려 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저는 이제 '비전공자' 타이틀을 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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