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육아 상활별 영어 표현 4

오늘 날씨는 어때? :)

What's the weather like today?

 함께 블라인드를 올렸다면, 서로를 마주 안은채 오늘의 날씨를 물어봅니다. 오늘 날씨는 마음에 드는지, 어떤 날씨가 더 좋은지 왜 그런지 등 물어봅니다. 매우 바쁘기도 한 날씨이지만 잠시나마 눈을 마주 보고 나누는 이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것, 선물과도 같고 기적과도 같은 시간이라 생각하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Why do you like this weather?

 

'묻고 응답하는 것'이 관계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 참 신비롭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마음을 다해 응답하고 있는지 꽤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하지요. 그렇기에 가끔 휴대폰을 응시한 채 딸의 물음에 응답할 때면 아내에게 사랑의 쓴소리를 듣습니다. (물론 휴대폰을 하고 있는 모습을 최대한 노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 한 가지 Tip! >
- 준비물: 투명 포스트잇(인터넷으로 구입 가능!), 유성매직
1. 딸과 함께 투명 포스트잇에 날씨 그림을 그립니다.
2. 딸의 날씨 그림 아래에 해당 날씨 그림을 표현하는 영어 단어를 기입합니다. (물론 대체 이것이 무슨 날씨인지 알 수 없는 그림도 탄생합니다만, 괜찮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그려서인지 잘 기억합니다.;;)
3. 그림과 영어가 기입된 투명 포스트잇을 창문에 붙입니다. 끝!
- 날씨를 묻고, 답할 때마다 포스트잇을 보고 활용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