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by 우영이

잔디마당 거대한 물탱크

귀 맞추느라 내리는 비 동무하듯

땀방울 채워 누수를 확인한다.

물에 띄운 오리배

아가보다 할미가 먼저 주인이다.

물장구치고 노 젓는 손짓이

곱씹는 개구쟁이 시절

함박웃음으로 번뇌를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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