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상]

by 우영이

제각기 고개 숙여 열중한다.

시선에 아랑곳없이 집중이다.

문명의 활용에 약속하듯 파묻힌다.

소통과는 애당초 거리가 멀다.

혼자만의 세계에 쾌재를 외치며

기다란 꾸러미에 얹혀 간다.

날마다 오르고 내리는 이

저마다 내일의 꿈을 펼치고

종착역 없는 목적지에 몸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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