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나란히 걷는다.구름이 발아래에 휘돈다천지가 품 안에 안긴다.사라지는 조각을 뒤로하고먼 기억 저편의 자국들잠시 잊힌 듯 꿈을 꾼다.전자파 소리에 기지개세상을 한껏 토해낸다.태평양 건너 남반부 자락따뜻한 햇살에 발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