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by 우영이

나무 꼭대기 커다란 움집

부지런한 어미의 몸짓

나란히 친구와 터를 마련한다.

함성은 응원보다 소음

도심에서 밀려난 소식을 전한다.

차도의 소란 숲 속의 바람

어느 누구의 간섭도 원치 않는다.

보금자리 편안함으로 지켜줄

오늘과 내일의 소망은 하나다.

화, 토 연재
이전 26화[현해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