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가지에 생채기가 튼다.
샛노란 보석이 박힌다.
때마침 침샘이 모아진다.
하늘에는 축복의 비행
긴 잠을 깨우는 인기척
불 밝히듯 매달린 꼬마전구
새하얀 솜뭉치 안겨준다.
뜰앞에 치장한 처녀처럼
고개 숙이고 먼 산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