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STOCK, BUY FUTURE - 존 리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뭐라도 읽어야 할 것 같았다. 그때 작고 쉬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유튜브에서도 많이 뵈었던 존 리 대표의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의 교육에 대한 생각도 수정되었다. 내가 갖고 있었던 아이들의 직장,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고정관념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내가 가지고 있던 세계관이 하나씩 하나씩 파괴되고 새롭게 창조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나에게 인상 깊게 남은 부분을 발췌해서 기록해 본다. 언젠가 내 아이들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희망적이고,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미래를 나와 함께 꿈꾸길 바란다. 사랑해 우리 아이들...
변화가 이처럼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자녀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라는 조언이 유효할까?
지금 기성세대들은 자녀에게 직장이나 직업에 대해 조언해 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 첫걸음 아닐까?
그 점을 인정하고 나면 무조건 공부에 목매는 것이 부질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변화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다양한 기회를 붙잡을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물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다면 월급쟁이가 아니라 자본가가 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자본가가 되는 길은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다. 월급은 확장성이 없다. 회사가 아무리 잘 돼도 그에 따라 월급이 올라가지 않는다. 자녀에게 취직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다양한 기회가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혹시 취직을 하더라도 그리고 금융과 무관한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금융에 늘 관심을 두라고 일러주어야 한다.
월급을 주된 수입으로 하는 사람들 중에는 부자가 거의 없다. 대부분 가난한 축에 속한다. 자녀가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해 제대로 가르칠 필요가 있다. 자식 스스로도 경제적인 경험을 쌓고 거기에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사실 공부를 잘하는 것과 돈일 많이 버는 것은 하등 관련이 없다.
아이를 평범함 월급쟁이로 기르는 교육에 반대하고, 창의성 있는 부자로 만드는 교육에 힘써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서 돈을 천하게 여긴다면 앞뒤가 맞지 않다.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많으면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진다.
미국 시스템에서 형제가 부자인 것, 부모가 부자인 것은 나하고 상관이 없는 일이다.
한국에서는 부모님이 들면 자식이 금전적인 책임을 지지만 미국은 전혀 그렇지 않다. 미국의 부자라는 말에는 부자에게 기대되는 성품과 철학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부자의 정의가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에서 끝나지 않는 것이다. 누가 뭐래도 이유가 있는 부, 정확한 전략과 철학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배려할 줄 아는 부를 공부하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만난 미국의 교포들 가운데서도 아주 큰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면 의사나 변호사가 없다.
오히려 가정 형편 때문에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 중에 부자가 많다. 뭐라도 자기 것을 해야만 했던 사람들, 부자 DNA를 갖춰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들이 크게 성공했다.
나는 청년들을 만나면 취직을 고집하지 말라고 말한다.
가능하면 창업을 하라고 한다. 아이디어가 생기거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라고 권유한다. 사업에는 망할 수 있다는 위험이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위험을 지나치게 과장해서 생각한다. 취업에도 위험이 없을까? 취업을 하는 것은 남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평생 해고되지 않으려고 들이는 노력을 자기를 위해 사용한다면, 창업은 생각보다 위험한 일이 아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젊은이들 또한 취직만을 목표로 삼는 고정된 생각의 박스에서 나와야 한다. 박스에서 나와야만 취직 못하는 것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걸 배워야 한다.
설령 취직을 한다 하더라도 항상 창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엄연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누차 강조했듯이 생산수단을 소유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다.
하지만 창업을 하지 않고 자본가가 되는 길은 없을까?
간접적 자본가가 되면 된다. 즉, 주식을 사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주식을 사주고 함께 이야기할 기회를 만듦으로써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부자 DNA를 심어라, 육체적인 일만 열심히 한다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자본이 자본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에게 부자로 보이기 위해서 가난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비싼 가방을 메고 비싼 옷을 입고 나서면 부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부자가 되는 길과 점점 더 멀어진다. 워런 버핏은 구식 모델의 차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에게는 비싼 차를 타고 다니며 과시하는 것이 삶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습관적인 낭비만 없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아낀 돈을 투자금으로 활용하면 된다.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라는 회사에 50년 전 100만 원을 투자했다면 지금 180억 원이 되어 있을 거라 한다.
필요 없는 지출을 줄이고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부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노후의 삶과 직결된다.
출혈이 크면서도 가장 쓸데없는 지출이 바로 사교육비다.
사교육비는 그 성격 자체가 남들을 따라잡거나 남들을 능가하기 위해 쓰이는 돈이다. 순전히 남들과 비교했을 때 나아 보이기 위한 지출이다. 그런 교육은 자녀를 부자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게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사교육비는 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쏟아붓는 돈인 셈이다.
공부가 너무 좋아서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아이는 학자로 키우면 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공부에 목숨 걸 필요가 없다. 적아도 돈을 버는 데 공부는 하등에 도움이 안 된다. 공부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부자가 될 확률을 훨씬 더 높인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자본가가 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다.
소비가 주는 자극적인 즐거움에 앞서 자본을 가지고 이익을 창출하는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알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주식투자다. 밤잠 안재우고 과외시키는 대신 그 돈으로 주식을 사 모은다면, 자녀가 사회에 진출할 시기에 이르렀을 때 상큼한 출발을 하게 해줄 수 있다.
노후 준비를 위해 내가 강조하고 싶은 바는 이것이다.
첫째,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연금펀드가 꼭 필요하고 퇴직 연금도 DC형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둘째, 운용 포트폴리오에 주식 비중을 최대화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수령하라는 것이다.
마켓타이밍은 신의 영역이다
마켓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언뜻 그럴듯해 보이지만 전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알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쓸데없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일일뿐이다. 알 수 없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투자한 기업이 잘되고 있나를 신경 쓰는 것이 낫다. 주식투자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좋은 주식을 사서 오래 갖고 있으면 된다. 마케 타이밍을 예측하는 능력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주식을 갖고 있을 때 주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로 여긴다.
주가의 움직임을 따라가다 보면 감정을 이입하는 강도가 점점 더 세진다. 그래서 미래의 주가를 자기 보고 싶은 대로 보게 된다. 사려고 마음먹은 주식이 있다면 모든 신호가 앞으로 오를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이 아니라 10년 후를 보라
주식은 사서 오래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떤 경우 평생 팔 필요가 없어 자식에게 그 대대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단순히 10%, 20%가 올랐기 때문에 파는 것은 좋은 투자방법이 아니다. 그러니 앞으로 5년, 10년, 혹은 20년 후가 중요하지 지금의 주식 가격은 의미가 없다. 먼 훗날 10배, 100배가 된다고 가정한다면 지금 10% 싸게 사거나 비싸게 사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한국 주식시장은 아직 매력적이다.
첫째 경쟁자가 적다는 점이다.
주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역설적으로 투자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볼 수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주가는 당연히 올라갈 것이다.
둘째 주가가 비싸지 않다는 점이다.
PER이나 PBR을 보면 국내 상장사들의 주식가격은 회사 가치에 비해 쌀뿐 아니라 다른 나라 동 업종의 회사들과 비교해도 저평가되어 있다.
과거의 상식과 다른 현상이 나타나는 곳에 주목해야 한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산업구조가 변화될 것이다. 큰 주택보다는 작은 공간을 선호할 것이고, 소유하기보다는 공유하는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매출액이나 총자산 규모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보다는 시가총액 규모가 훨씬 중요하다. 단순히 과거처럼 매출액 규모나 총자산 규모가 시가 총액을 결정하지 않고 혁신적인 기업들만이 시가총액의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철학이 없는 투자는 도박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낳는다.
첫째, 남의 말에 휘둘리기 쉽다.
둘째, 욕심을 제어하기 어렵다.
셋째, 불안해한다는 점이다.
회사들의 본질적 가치는 며칠 혹은 몇 달 만에 바뀌는 것이 아니다. 주식투자는 사서 오래래 들고 있는 것이지 사고파는 기술이 아니다. 투자한 회사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내게 돈을 벌어다 주는 것이지 내가 주식을 사고팔아서 돈을 버는 게 아니다.
10년 이상 장기로 해야 하는 주식투자에서는 망할 기업인가 아닌가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다음이 성장성이다.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로 수렴한다.
명심할 것은 당신이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펀드매니저와 비교해 절대 불리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요즘 세상에 정보가 너무 많아 문제이지, 부족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보의 유무보다 좋은 투자 철학을 갖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주식을 고르는 것은 나의 은퇴를 도와줄 수 있는 동업자를 구하는 것과 같다.
중국의 엄청난 수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고 특히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누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한국 화장품 회사 중 대표적인 아모레를 매집했다. 여기에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당신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지 않은가? 주식투자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동업을 할 만한가를 판단하면 된다.
경영진 분석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의 중대 결정을 내리는 이들이 바로 경영진이다. 앞으로 5년 이상 돈을 버는 데 문제가 없는지 등을 냉정하게 분석한다. 또 경영진의 자사주 매매 상황은 주가에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온다. 특히 경영진이 고점에서 자기 회사를 대규모로 매도한다면 회사의 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행위이다.
기본적인 지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한다
EPS(Earning Per Share, 주당 순이익)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 수로 나눈 것이다. 기업이 1년 동안 영업을 해서 벌어들인 돈이 1주당 얼마인가를 나타낸다. 1년 순이익이 100만 원이고, 주식 수가 10000주라면, EPS는 100이 된다.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EPS)로 나눈 것이다. PER 5라고 하면 이 기업의 주식은 주당 순이익의 5배에 팔리고 있다는 뜻이며,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데 5년 정도가 걸린다고 볼 수 있다. PER는 대체로 낮으면 좋지만,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성장성이 높은 업종의 기업이라면 PER가 30, 40에 거래될 때도 있다.
PBR(Price on Book value Ratio, 주식 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 순자산으로 나눈 것이다.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식이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한 값으로, 자산 가치 측면에서 판단하는 지표다. 순자산이란 회사가 영업을 중지하고 청산하고자 할 때 주주에게 분배될 금액, 즉 부동산과 집기 등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의 장부상 가치를 말한다. 청산가치라고도 한다.
PBR이 1이라면 현시점에서 현재가와 주당순자산이 같다는 뜻이다. PBR이 1보다 낮으면 주가가 기업 자산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된 것이고, 1보다 높으면 주가가 자산 가치보다 높게 평가된 것이다. PER과 마찬가지로 PBR 역시 무조건 낮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보통 성장성이 낮은 회사들이 낮은 PBR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것이다.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이익을 냈는가를 나타낸다. 자본이 1000만 원이고, 1년에 200만 원의 이익을 냈다면 ROE는 20이다. 이는 은행으로 치면 이자와 비슷한 개념인데, 은행에 1000만 원 맡길 경우 이자가 연 10만 원 안팎이다. ROE가 높을수록 좋으며 최소한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ROE가 어떤 방식으로 증가했는지를 봐야 한다. 분자(순이익)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분모(자본)가 줄어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 중에는 현금을 과도하게 보유해서 ROE가 낮은 경우가 종종 있다. 주주를 위하는 기업이라면 이 현금을 가지고 배당을 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ROE를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다.
EV/EBITDA(에비타 배수)
시장가치를 세전영업이 억으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나타낸다. EV(Enterprise Value, 기업가치)는 '시가총액+차입금'으로 구한다. 어떤 기업을 매수한다고 할 때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 것을 나타낸다. 기업을 인수하려면 주식은 물론 부채도 인수해야 하므로 차입금을 포함하는 것이다.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세전영업이익)는 '영업이익+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으로 구한다.
PER를 보완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PER에서는 당기순이익을 사용하는데, 이는 세후순이익이므로 특별손익과 세금 등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EV/EBITDA에서는 이를 포함시켜 이전의 영업현금흐름인 EBITDA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EV/EBITDA가 5라면 기업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돈을 벌어들일 경우 기업가치만큼 버는 데 5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이 수치가 낮아질수록 투자원금 회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의미가 있다.
영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라
기업을 고를 때 주의할 점은 이해할 수 있는 업종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기업에 일어난 변화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 수 있다. 주식을 매수 후에도 꾸준히 기업에 특이사항이 발생하지는 않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러려면 잘 알고 있는 사업 내용이어야 한다.
투자 팁은 일상생활에서도 찾을 수 있고, 자신이 하는 일에서도 찾을 수 있다.
전업주부라면 장을 볼 때 매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눈여겨볼 수 있을 것이다. 게임광 아들을 두었다면 아들한테 게임회사들에 관한 정보를 물어봐도 좋을 것이다. 게임 좀 그만하라고 야단치는 대신 아들과 함께 게임회사를 분석하며 주식투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부모라면 얼마나 현명한 부모이자 현명한 투자자인가
인류의 생산성이 후퇴하는 일은 보통 일어나지 않는다.
예컨대 지금의 휘발유 자동차가 무언가로 대체된다면 전기 차나 수소차 등 더욱 발전된 형태가 되지, 과거처럼 말을 타고 다니게 되지는 않을 거란 이야기다. 주식시장은 생산성의 미래치가 거래되는 것이고, 그러므로 주식시장은 궁극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있다.
지수가 위로 갈까? 아래로 갈까? 나는 그런 궁금점을 가져본 적이 없다.
당장 올해 하락하거나 상승하든, 아니면 내년에 하락하거나 상승하든 간에 장기적으로 반드시 상승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여유자금, 분산투자, 장기보유라는 세 가지만 기억하면 주식투자는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1. 첫째 원칙 여유자금
주식에 대한 철학이 확고한 사람은 과소비를 하지 않는다. 소비를 투자로 바꾸었을 때 그 열매가 크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여유자금은 오늘 아낀 돈이다. 명심할 것은 절대 빚을 내서 투자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반드시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빚을 내면 오래 보유할 수 없다. 그러면 심리적으로 쫓기게 된다. 그래서 주가 움직임에 더 민감해져 사고팔고를 반복하느라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2. 분산투자
위험하지만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위험을 완화시킬 방법이 있다면 그 장치를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분산'이다.
첫째, 먼저 업종의 분산이다.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면 경기와 무관한 업종도 담는 것이다.
둘째, 지역의 분산이다.
한국에만 투자했다면 다른 나라나 지역의 주식에도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하는 방법이다.
셋째, 시간의 분산이다.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이다. 이때는 주가가 높은가 낮은가와 상관없이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금액만큼 매수한다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시간의 분산은 나이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장기 보유
좋은 기업은 장기적으로는 오를 수밖에 없다. 또한 주가가 복리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수익이 나면 계속해서 재투자된다.
자녀가 성공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어야 한다.
이제는 자녀를 월급쟁이가 아니라 돈을 잘 알고 부를 축적할 줄 아는 자본가로 키우자.
자본가가 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주식을 사는 것이다. 술자리와 외식, 그 밖에 줄일 수 있는 지출이 있는지 살펴 최대한 돈을 아껴서 주식을 사자. 자녀 학원과 과외도 중단하고 그 돈으로 주식을 사자.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주식투자는 오랜 시간을 두고 해야 한다.
누구에 가 나 주어지는 시간이라는 자원을 조금이라도 일찍 내 편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더 큰 열매를 얻는 비결이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즉시 행동에 옮긴다는 것이다.
수입의 10%를 무조건 주식에 투자하고 사교육비를 주식으로 바꿔라.
그동안 존 리 대표의 영상, 인터뷰는 참 많이 봤다. 투자를 시작한 지 10개월 동안 존 리 대표의 말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용기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고 나니 말의 힘이 더 크게 느껴졌다. 자녀들 교육에 관한 부분에 대해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다.
중학생에 다니는 아이들과 이야기해 보면 내가 어렸을 때 느꼈던 고통, 갑갑함, 중압감이 여전히 내 아이들에게도 전해지고 있었다. '정말 이 방법밖에 없을까?' 내가 중학교 때 했던 고민과 똑같은 말을 아이들의 입으로 듣고 나니 내 마음이 정말 무거워졌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희망도 발견한다. 내가 가지고 있던 세상에 대한 고정관념과 살아가는 공식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