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타마코치 Apr 05. 2022

나무의언어

0405

나무에는’나’가없다.새들의지저귐을,바람에실려오는세상소식을,이따금산짐승들의여행기를들어줄뿐이다.나무는이야기꾼이다.나무는나무만의방식으로그이야기들을우리에게전해준다.오롯이그자리를지키며존재하는나무는어쩌면최고의지혜자며명상가일런지모른다.나무는존재함자체로온전한완성이다.수많은나무들의나툼은우리에게살아가는지혜를반복적으로보여준다.나무의지혜를배우고싶다.나무의언어를배우는것은좋은일이다.


- 나투다: 깨달음이나 믿음을 주기 위해 사람들에게 나타내다.

2022년 4월 5일 식목일에나무를떠올리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