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냥예정 Jan 26. 2020

기침

개치네쒜

이물감이 느껴졌다.

기침을 했다.

아직 이물감이 가시지 삲았다.

또 다시 기침을 했다.

아직이다.

또 기침.

더 크게.

더 더 크게.

숨이 가팔라졌다.

왜, 왜.

가시지 않을까.

왜 이 이물감은 나를 괴롭게 할까.

얼마나 더 기침을 해야 후련해질까.

그냥, 그냥 이렇게 살아야겠다.

더이상 가시지 않는다면

그냥.

그냥 이렇게

살아야겠다.

익숙해지겠지.

이 이물감도.



#개치네쒜를외쳐야겠다

#감기야물러가라

#답답함아물러가라

매거진의 이전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