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론적 가치, 무대 위 어떤 심정으로 서 있는가?
삶이라는 무대 위,
그 긴장과
압박의 무게.
나는
끊임없이 행복을 찾으면서
존재의 근원을 묻는
물음표로 꿋꿋이 선다.
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존재해야만 하는가.
아스라이 사라진
별 하나를
애도하는가.
열렬히 타오르는
저 별빛을
증오하는가.
이유도 모른 채
스쳐 간 별을
동경하는가.
끊임없이
별에 대한 욕망을
갈구해야 하는가.
원치 않아도
별이 지면
눈을 뜨는가.
살아낸다는 건—
이토록,
잔인하리만치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