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by
Om asatoma
Jul 5. 2020
아까운 밤이
또 하루
.
제 철에
날로 먹어도
단물 넘칠 것을
봄 가고
여름도 가려는데
누구 주려고 아끼다가
冷氣에 손도 대지 못
하게 하고는
냉장고 가장 깊숙한 곳에서
아직도 겨울잠 자네
결국 아무도 먹지도 못할 거
다시 철- 오면
생률로 한 입
쪄서 한 입
구워서 한 입
아쉬운 밤을 보내며
잔뜩 벼르고 있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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