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Om asatoma


아까운 밤이

또 하루.


제 철에
날로 먹어도
단물 넘칠 것을

봄 가고
여름도 가려는데
누구 주려고 아끼다가

冷氣에 손도 대지 못 하게 하고는
냉장고 가장 깊숙한 곳에서
아직도 겨울잠 자네

결국 아무도 먹지도 못할 거
다시 철- 오면

생률로 한 입
쪄서 한 입
구워서 한 입

아쉬운 밤을 보내며
잔뜩 벼르고 있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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