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by Om asatoma

마흔 여자가
사랑을 하지 못하면
유리조각이 흐르는 강이 하나 튼다 그 가슴에

고요히 흐르는 강물 위로 핏빛 노을이 들고
구토하듯 고독을 뱉다

여명에 비둘기 떼
외로움에 쩔은 토사물 인지도 모르고 핥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다시 혼자 남아
과거를 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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