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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 Sep 20. 2017

내 몸은 몇 퍼센트의 수분과 경험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물과 경험을 함께 담는, 마일로 스웰보틀

물 좀 자주 마시는 거 어때?


평소에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물은 필수라고 하지만 음식물 섭취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어서 간과할 때가 많다. 물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억지로 마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새로운 것 좀 하면 안 돼?


내가 나 자신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다. 경험이 나 자신의 시야를 확장시키는 해답이라는 확신이 있음에도, 일상을 단조롭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막연함부터 느껴진다.



경험에도 물이 필요해


물과 경험, 두 가지가 필수라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두 가지를 따로 하기보다 한 번에 실천하자고 마음먹었다. 마일로와 스웰보틀의 협업으로 탄생한 ‘마일로 스웰보틀’을 들고 지난주에는 발레를 했고, 오늘은 가죽공예를 할 것이고, 다음 주에는 펜싱을 하러 갈 것이다. 이젠 스웰보틀에 물을 담는 시간이 마치 경험을 담는 행위처럼 느껴져서 몸 안에 수분뿐만 아니라 경험도 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스웰보틀이 그거 말하는 거 맞지?


각자 스웰보틀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떠오르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마블, 애플, 스타벅스, 산토리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새겨진 스웰보틀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웰보틀은 많은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물은 우리 몸에서 가장 기본적인 동시에 중요하다. 물을 담는 스웰보틀은 기본에 충실했기에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제품이 될 수 있었다. 타 브랜드와 협업이 많은 이유는 감각적인 디자인 때문이다. 심플함이 가장 큰 화려함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디자인이다. 과욕을 부리기보다 기본에 충실하고, 그것을 아주 근사하게 해낸 제품이라 갖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물을 가장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스웰보틀이 단순히 디자인만 좋은 제품이었다면 이렇게 사랑받지 못했을 것이다. 기능에 있어서, 보틀을 사용하면서 원했을 가장 이상적인 부분들을 갖추고 있다. 12시간 보온, 24시간 보냉으로 물의 뜨거움과 차가움을 있는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 물을 담고 나서 보틀 표면에 맺힐 물방울 걱정도 할 필요 없고, 곡선처리 된 보틀 바닥은 세워 둘 때 안정감을 더해준다. 플라스틱 물병을 없애자는 친환경적인 모토를 가진 브랜드제품답게, 스테인리스 소재로 맛, 냄새가 배지 않는 무독성 재질이다.
 

물과 경험 모두 건강해야 하니까


문화생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마일로에서 처음으로 꽃을 만져봤고,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예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 내게는 멀어 보였던 운동이 일상이 되었다. 이제 펜싱, 골프 같은 스포츠는 경기중계 대신 몸으로 느낀다. 스킨스쿠버, 패러글라이딩 같은 레저는 특별한 날에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라 당장 이번 주말에도 할 수 있는 경험임을 깨달았다.


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갑자기 뜻 모를 갈증을 느낄 때, 아픈 순간에, 운동을 할 때, 그외에도 일상의 거의 모든 순간에는 물이 필요하다. 그런데 물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 갈증이 해결되는 순간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이 주는 감정들이 내면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을 느낀다.        



마일로 스웰보틀에 물을 담는다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시작한다는 것


오늘도 마일로 스웰보틀에 물을 담고 출근한다. 출근 후 내가 할 경험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새로운 무엇인가를 할 것이고, 그 순간에 마일로 스웰보틀이 함께 할 것이다.


우리의 몸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마일로 스웰보틀을 들고 있는 내게 묻는다면, 아주 많은 수분과 그 수분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채워주는 경험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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