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건
그가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않아왔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어야 한다.
의도치 않은, 불의의 피해를 당했을 때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에 대한 손해배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마케팅 분야이긴 하지만,
우연치 않게 로펌에서 일하게 된 뒤로
자연스럽게 법관련 정보들을 접하게 되고
그리고 주위의 변호사분들을 보면서
생각보다 법이 그다지 멀지 않고
잘 알아야 내 권리를 침해받지 않겠구나 라고 느낀다.
사람과 사람의 '권리와 돈'으로 이루어진 민법
상해를 가하거나 해치는 일에 관련된 형법
피해자도, 가해자도 되지말자고 다짐한다
안과에 다녀왔다.
염증은 다 나았다는데
시력저하와 눈앞의 부유물들은 여전한 상태
10년을 넘게 염증을 앓아오면서도
한번도 받지 않았던 안구주사의 영향이라고 추측한다, 일단 추측만.
그래도 아직은 완전히 진료가 끝난 것이 아니니,
의사에게 이야기를 했다.
"시력이 너무 떨어져서 일상활이 힘들어요.
이러다 우울증걸리겠어요.이런 적은 없는데...시력이 안돌아올 수도 있나요?"
의사는 0.5초정도 조금 머뭇거린 후
"그럴 수도 있죠"라고 말했다.
그 말에 나는 기겁, 그렇지만 일단 이성을 챙긴다...
" 병원에 나으러왔는데 올 때 보다 더 나빠지면 안되는거잖아요."
"...시력검사한번 더 하고 다음주에 다시 보시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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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른 병원에서 안과전문의의 진단을 별도로 받아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