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맞이

182. 집정리

by Defie

집에 한번도 오지 않았던

누군가 온다는 것은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마음 한켠으로 미루어두었던

집정리를 해야한다는 의미 이기도 하다.


초대는 설레지만

그 시간이 다가올수록 부담스러워지는 것.


정신이 들어보니 벌써전날ㅡㆍㅡ

마음같아서는 집을 구석구석 들어엎고 싶지만

가장 마음에 걸렸던 오픈 팬트리와 냉장고만 정리를 했다.

그나마 거실에 물건을 많이두지 않아서 다행


버릴것을 빼내서 버리고

널부러져있던 아이들을 품목대로 모아서

팬트리에 쏙 들어가는 투명수납함에 정리한것 뿐인데

시간순삭. 집에 새행주가 10개도넘게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도 정리의 힘!


그냥 두명이 오는 것이었는데

남동생네 가족 전원이 합류하기로 되어서

이제... 먹을꺼리가 문제다.


근처 괜찮은 중국집이라도 찾아야되나...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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