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책으로 파워블로거가 되어보자!
자의반, 타의반 마음속에 목표를 세우고나서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다.
그간 직업적으로 브랜드, 제품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콘텐츠를 작성해온터라 디지털 채널 운영은 낯설지 않았지만, 업으로 하는 것을 취미로는 할 수 없다고 했던가? 번번이 나만의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잘 되지 않았었다.
디지털상의 콘텐츠에는 그것이 브랜드든, 제품이든 그 안에 '인간미'가 들어가있어야 해서 어떤 식으로는 내 라이프스타일을 갈아 넣고 있었기에 더 이상 디지털상에 '내 것'을 쓸만한 이야기가 많지 않았던 것이 그 첫번째 이유. 여기에, 디지털상에 올라가는 모든 이야기의 무시무시한 전파력을 알기에 (부정이슈일수록, 누군가의 흠일수록 더 빨리 퍼진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어느 정도까지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적당선에서 나를 감춰온 것도 있었다. 진심이 없는 이야기는 사람들을 끌어당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론적으로 파워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것을 만족해야 한다. 알고리즘 등은 꼼수일 뿐이니 일단 제쳐준다.
1. 하나의 주제를 선정한다.
2. 하루에 1건 이상 꾸준히 글을 올린다.
3. 베끼거나 복제한 것이 아닌, 직접 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4. 남들과 다른 블로그만의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
5. 작성하는 글 속에는 정보든, 감동이든 둘 다 든 '읽는 것이 시간낭비가 되지 않는'글이 들어있어야 한다.
6. 인기 검색어와 나만의 검색어를 병행한 검색어 꾸러미를 만든다.
7. 관련 카테고리에서 이슈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책을 얹는다면? '하루에 1건 이상 책에 대한 글을 올려야 한다'는 기본적이고도 구체적인 방침이 생긴다.
잠깐,... 하루에 책한권?
고민이 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아이는 이제 겨우 4살, 회사일과 집안일 그리고 육아를 병행하면서 하루에 책 한권을 읽고 리뷰를 올려야한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정한 구체적이고 '힘든 목표'
그렇지만, 이 정도는 해야 차별화가 생기지 않을까?
그간 방치되어있던 블로그의 10년전 글들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고, 타이틀을 정했다.
defie's bookstory
'하루에 책한권, 읽고 씁니다'
세부 행동강령은 아주 간단한다.
1. 하루에 책 한 권을 읽고, 리뷰를 쓴다.
2. 300권이 될 때 까지 꾸준히 반복한다.
따라가기 벅찬 일을 '평생하겠다!'라고 생각하면 생각하는 것 만으로 부담이 올 수 있으므로, 300권 (약 1년) 이라는 기간적인 한계도 정해두었다. 일단 그정도로 경험이 쌓이고나면, 그 다음엔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내 경우에는 '책 파워블로거'가 목표였지만, '책을 읽는' 각기 개인마다 목표는 달라질 수 있다. 거창하고 멋있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의욕이 차후 아주 빠른 포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을 잘 보고 정해야 한다.
구체적인 목표 하단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덧붙여지면 금상첨화! 이를 테면, '한달에 한권 책을 읽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평일 20페이지씩 책을 읽는다' 정도의 세부 강령이 있으면 좋다. 일주일이면 100페이지, 3주가 모이면 300페이지가 되니, 한권을 읽을 수 있는 것으로는 충분하니까-
한달 중 나머지 일주일은 책을 고르거나, 읽은 책을 다시 들춰볼 수 있게 조금 여유로 비워두는 것도 좋겠지?^^
책을 읽고, 리뷰를 쓴다.. 는 것은 별개의 품이 들어가야하니 우선은 '책을 읽는다'는 것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