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요일을 나눈다
10월이 끝나가는데, 프로젝트 계획했던 성과는 다 이뤄내지 못했다. 그렇다고 놀았다고 할 수 는 없는것이 미니 슬럼프? 같은것에 치여서 글쓰기를 조금 덜 했을 뿐, 블로그 개편을 하는것, 집정리 하는것- 베이스가 되는 것에 치중했던 기간이었다. 오래간만에 집정리에 눈을 떠버려서 이곳저곳 정리하느라 몸은 꽤 피곤
블로그&인스타그램
블로그는 주2회, 인스타그램은 주3회로 진행하기로 계획했었으나 이번주의 인스타그램 시리즈 리뷰책의 기본리뷰가 블로그에 없는터라 블로그도 인스타그램도 주3회로 진행했다. 요즘 내가 꽂힌 주제인 '덜 열심히 일하는 법' 읽었던 책들을 골랐음에도 불구하고 리뷰를 쓰려니 다시 읽어야 해서... 그래도 확실히 이미 읽은 책을 한 번 더 읽으니 조금 더 세밀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다. 또한, 진짜 '덜 일하고 싶다'는 그 의견과 방법에 깊이 공감이 가면서 나도 '덜일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뼛속깊은곳에서 부터 나를 흔들었다.
10/24 가장 높은 1일 조회수 기록 -124 '나는 덜 일하기로 결심했다'를 올린 날이었고 주단위 조회수는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잉 하는 수의 50% 정도로 팔로워수 증가-
여기에 디지털플래너 쪽 콘텐츠를 올리기 위해 책블로그를 책+Life (시간관리) 블로그로 개편했다. 야심차게 디자인 작업을 해보았으나 아마추어느낌이 다분-
글쓰기
리뷰올리는 날엔 글쓰기까지 잘 안하게 된다. 아무래도 둘다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니 진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월목금 (수요일엔 아예 쉬어버렸다) 리뷰를 써댔으니 글쓰기는 화요일, 그리고 금요일에 쥐어짜서 조금 더 한셈? 퇴고를 두번하고 뒤쪽 습관부분을 더 길게 쓰고 있는데 쓰면서도 이게 길이 아닌가 싶다가 돌아왔다가 그런다.
스토어
11월 구글 스프레드 시트 플래너정리를 했다. 매크로 까지는 진행이 어려울듯해서, 일단 배포해볼 예정- 소개 콘텐츠부터 나가야하는데 정리만으로도 10월이 거의 흘러버렸다. 일단 10월에 어떻게 썼는지를 영상화시켜서 올리고, 블로그에 다운요청을 할 수 있게 해둬야지. 흩어져있던 콘텐츠/주제들이 블로그 하나로 모이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파도'일력을 보게 되어서 내가 2년간 인증용으로 찍어둔 하늘 일력을 텀블벅 같은데 펀딩해볼까 에 생각이미쳐서 이것저것 궁리를 해보았느데, 사람 마음이 비슷하다더니 이미 구름 일력을 펀딩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펀딩도 아직 60%밖에 안찼네-0- 일력 아이디어 이야기를 했던 지인에게 이 이야기까지 해주었더니 '하늘은 아무나 볼 수 있으니 인기가 없는 것 아닐까?' 라는 의견을 줬다. 아 .. 그러네...
사고싶은- 무언가가 되려면 희소가치가 있어야 하네...
파도 일력을 살까 잠깐 고민했는데 35000원-0- 뭐 이리 비싼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까 말까 고민중
'너 지금 그거 살 때야? 돈 있어?'라고 나를 이리저리 회유하고 있다.
과목을 요일별로 나누듯, 각 프로젝트별 집중해서 하는 요일이 필요할 것 같다.
리뷰가 올라가는 월,수,금은 리뷰에, 다른 요일은 글쓰기에.. (아, 스토어 언제하지?)
일단, 뭔가 보이는 것부터 먼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