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후 2025년 4월의 결산
4개로 좁혀진 내 프로젝트들 중
1. 두번째 책쓰기
2. 부동산 투자 해보기
3. 소소한 수입을 만들어보기
4. 커뮤니티를 운영해보기
가장 큰 변화를 몰고온 건 바로 1번이었다
1. 두번째 책쓰기, 아니 두번째 책내기
공들여 준비하던 출간이 날아가버린 후, 멘붕시기를 거쳐 '출판사를 차리자'라는 더욱 무모한 일을 벌이게 된 나는 어떻게 하면 출판사를 차릴 수 있는지 일단 검색부터 했다.
출판사는 허가제가 아니라 등록제로 거주하는 곳의 관할 시청에 신청을 하면 3일 이내로 확정이 되고
출판사 등록 후에는 책을 '판매'할 수 있도록 사업자 등록은 별도로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시청에 가서 신청을 했다. 언제나 쓰는 아이디 뒤에 books(북스)만 붙이려고 하다가, 출판사를 차리려고 사업자를 내는 것이긴 하지만 단순히 책만 판매할 것은 아니라서 확장성을 가지기 위해 기존 아이디를 살짝 변형? 해서 사업자를 내기로 했다.
3일 뒤 출판등록이 확정되었고 그 다음날 온라인으로 사업자를 냈다. 간이 과세와 개인사업이 달랐는데 광고대행등의 기존 하던 일에 대한 컨설팅도 포함하고 싶어서 개인사업자로 낼 수 밖에 없었다 (전문직종이라 간이과세자로는 안된다고..)
그렇게 모회사?를 만들고 출판은 출판브랜드를 따로 만들어 쓰기로 하고 이름을 정했다. 곧바로 펀딩등록, 글은 이미 있고 출판사 등록은 했고 지인과 표지디자인, 굿즈논의를 진행했다.
디자인 작업은 그 친구가, 나는 펀딩등록에 필요한 원고 샘플과 세부 내용 등을 만들기로 했다.
목표는 5월 2일 펀딩신청을 완료하고 9일에 오픈하는 것!
펀딩등록도 인디자인도 처음해보는 것들이라 버벅대면서 하는 중
2. 부동산 투자해보기
4월 말까지 12회의 방보기 다녀감?이 있었지만 매매나 전세에 대한 진전이 없었다. 배짱가격인 것은 알았지만 이럴 줄이야... 중간에 한번 가격을 조금 내렸는데, 이 마저도 크게 반향이 없어서 다시 부동산을 재방문해볼 생각이다.
이와 동시에 투자매물을 찾고 있었는데, 어느 비오는 날 꽤나 괜찮은 매물을 발견했지만...
아무리 급해도 내집의 매매가 먼저라서 며칠간 발을 동동 구르다가, 체념상태에 이르렀다.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뭐니뭐니해도 부동산은 가격이라는데... 목표를 위해서 결단이 필요할 때인가부다.
3.소소한 수입을 만들어보기
5월 초에 작은 특강을 하게 되었다. 발표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닌데, 10년을 넘게 한 제안서 발표도 아직 떨리는 타입.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해 본 것은 5년도 더 된 일이라 (그때도 특강이었다) 두근두근 하는 중이다.
쭈욱~ 직업으로 해온 마케팅 & SNS관련 내용의 강의라 부담은 덜한데, 이 친구들의 수준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이젠 업무를 하고 있지 않으므로 최근의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함께 이어졌다.
소개해주신 분이 너무도 친한 지인이라 부담이 더욱더 큰데 PT처럼 막 다 외우고, 스크립트를 쓰는 대로는 하지 않기로 했다. 흐름은 잘 만들어두되 그때그때 호응을 봐가면서 살을 덧붙이기.
잘 할지 모르겠지만 뭐.. 망한다고 세상이 망하는 것도 아니니까- 힘을내자
전 글로벌회사 부장으로 강의하는것 보다 출판사대표로 강의하는 것이 강의료가 조금 더 높아서 깜짝놀랐다.
이것이 대표의 힘인가....
직원이 0명이라도?
4. 커뮤니티 운영해보기
4월의 커뮤니티는 단 1명이 등록했지만 참여율과 참석률 100%로 매주 진행하는 나를 흡족하게 만들어주었다. 진행하는 첫 주에 각각의 니즈와 상황을 파악한 뒤 추천하는 책 1권씩을 알려드리는데 이번에는 참여자가 적었고 피드백을 바로 흡수해버리는 분이시라 첫 책을 소개하자마자 읽어버리시는 것을 보고 2,3주차에도 각각 다른 책들을 소개해드렸고, 만족해 하셨다.
1명이지만 잘 끝내고 5월에는 주 초의 연휴를 피해 일찌감치 모집을 시작했고, 사람이 더 늘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간의 모집을 위한 홍보포스터가 이상한가 싶어서 포스터 디자인을 아예 바꾸었다.
그렇게 모집 시작
5월은 내게 결실의 달이 될거다.
부디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조금이나라도 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