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조정, 2년 뒤 당신은 후회할 것이다

2025년 불마켓, 아직 끝나지 않았다

by 디파이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을 보며 "시즌 종료"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거시경제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번 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과정에 가깝다.


경기침체는 오지 않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 1,341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페름기 분지의 유정 생산성 향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 10월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64.77달러, WTI는 약 6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가 잡히면 물가도 안정되고, 연준이 긴축을 고집할 명분이 사라진다. 실제로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주택 중간 가격은 약 41만 700달러로 전년 대비 약 2% 상승이 예상되며, 2024년 11월 재판매 주택 중간 매매가는 40만 6,100달러로 전년 대비 약 4.7% 상승했다.


연준의 계산된 전략

연준은 버블이 올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막으려는 게 아니라, 버블이 터졌을 때 책임지는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다.

닷컴이나 코로나 버블 때를 돌이켜보면, 연준은 항상 고점을 찍은 후에 금리를 올렸다. 초기에 개입하면 오히려 경제를 망가뜨리고 비난만 받기 때문이다.

지금 연준의 전략은 명확하다. 버블장 진입 전에 과도한 레버리지만 정리하는 것. 유가와 물가가 안정적이라 시장이 크게 무너지지 않는 환경에서, 레버리지만 선택적으로 털어내고 있다.


스마트 머니는 움직이고 있다

역레포 시장을 보면 흥미롭다. 정부와 기관들이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유는? 조정 후 저점에서 강하게 매수하기 위해서다.

암호화폐 고래들도 마찬가지다. 전량 매도가 아닌 부분 익절 후 재매수 타이밍을 노리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완화 사이클은 시작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연준 발표에 따르면 양적긴축(QT)이 2025년 말까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준은 2025년 10월부터 기준금리를 0.25%p씩 인하하고 12월 1일부로 양적긴축을 공식 종료했다.

만약 이미 버블 고점이었다면 연준은 지금 금리 인상을 논의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버블장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뜻이다.

중국도 변하고 있다. 2025년 중국은 적극적인 경기부양책과 금융지원 확대로 GDP 대비 재정적자율을 7.4%로 높게 유지하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유동성이 곧 시장에 풀린다.


선택과 집중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이번 사이클은 우량 자산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잡코인이나 잡주로 큰 수익을 내긴 어려울 것이다.


지금은 시작이다

"시즌 종료"를 외치는 사람들 대부분은 손실을 본 사람들이다. 하지만 거시 데이터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연준은 레버리지를 정리하고, 기관들은 현금을 모으고, 실물경기는 회복 중이다.

지금 조정에 공포를 느낄 필요는 없다. 냉정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이것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비트코인이 10만 달러 깨졌을 때, 나는 오히려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