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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치규 Jul 25. 2018

이더리움을 무너뜨리기엔 너무 늦었다?

[미디어앤톡]어느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파트너의 주장

학습 차원에서 틈틈히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책에서 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새로 등장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전가의 보도처럼 쓰는 말이 있으니 바로 이더리움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느린 속도와 사용자가 내야 하는 수수료 체계는 이더리움의 한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키워드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더리움의 한계를 제대로 극복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눈에 띄지 않는다. 이더리움을 대체할 디앱 플랫폼으로 관심을 모았던 EOS도 아직까지는 이런저런 시행착오에서 자유롭지 않은 모습이다.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플랫폼에 묶어둬야 하는 적지 않은 예치금에, 만만치 않은 램값이 맞물려 디앱 개발사들이 부담을 느낀다는 얘기가 아직까지는 많이 들린다.


이쯤되니 물어보게 된다.  차세대 플랫폼들이 이더리움의 지위를 크게 뒤흔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이에 대해 액셀러레이터인 블록체인웨어하우스의 레자 자페리 파트너는 해커눈(hackernoon)에 쓴 글에서 이더리움의 위상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이유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퍼스트무버로서 갖는 이점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광범위한 토큰을 생선할 수 있는 첫 플랫폼 토큰이다. 네오, EOS 등 다른 경쟁자들이 백서를 내놓기저도 전에 이더리움은 토큰 생성 플랫폼이었다. 이더리움은 자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성공적인 ICO 프로젝트 목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누군가는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간 논쟁을 이유로 퍼스트무버 효과가 의미 없다할 수도 있다. 마이스페이스는 페이스북보다 먼저 나왔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SNS가 됐다. 하지만 마이스페이스가 페이스북이 나오기전에, 이더리움이 갖는 가치가 됐다면 싸움은 전개됐을지 예측 불허다.
퍼스트 무버로서 갖는 또 다른 이점은 이더리움은 구축해 놓은 개발자 커뮤니티다.  처음이 됨으로써 개발자들이 선택하고 자신들의 툴킷을 추가하는 것이 쉬워졌다. 이더리움은 플랫폼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려는 활동적인 개발자 커뮤니티를 창출했다.
이더리움은 훌륭한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 이같은 측면에서 다른 프로젝트가 경쟁력을 갖추기 까지, 개발자들은 계속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몰려들 것이다. 이더리움 엔터프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언급하지 않고도 이더리움은 이더리움을 지원하는 강력한 B2B 커뮤니티를 갖고 있다.
이더리움의 대항마를 자처하는 플랫폼들은 단순히 주장만 하고 있을 뿐이다. 이더리움의 확장성 이슈를 어떻게 푸는지 보여준 것들은 없다. EOS는 스테로이드를 장착한 이더리움이라고 주장하지만 지금까지는 검증된 것이 없다.
EOS 공급의 50% 이상이 10개 월렛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고도 EOS는 현재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있다. 몇몇 그룹이 공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
네오는 이더리움이 나온 직후 공개됐다. 네오는 이더리움에 가장 근접한 경쟁자다. 하지만 이더리움을 실제로 위협할만한 디앱 규모를 갖추지 못했다. 이더리움은 이미 ERC10 토큰 공개를 통해 이미 수입억 달러규모의 ICO가 진행됐다.
이더리움은 괜찮은 아이디어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진입로를 만들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안좋은 아이디어를 소유했지만 말이다.
ERC20 토큰의 등장은 게임을 바꾸었다.  솔리디티를 어느정도 이해하면 어떤 것도 실제로 토큰화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2017년 불어닥친 ICO 열풍의 계기가 됐다. 2017년에만 871개 ICO를 통해, 전체적으로 61억달러의 자금이 유치됐다.
이더리움과 ERC20 토큰은 전체 토큰 시장 가치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ERP20 토큰은 발행하기 쉽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 자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실패한다면 이들 토큰도 마찬가지 운명을 맞이할 것이다.
다른 플랫폼들이 차별화와 우위를 주장하고 있지만 새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와 기업의 90%는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빌딩 이펙트다. 보다 많은 개발자는 보다 많은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사람들이 개발하기 좋은 개발툴을 만드게 하고, 교육 자료를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한다. 나는 블록체인 액셀러레이터인  블록체인웨어하우스와 일한다. 블록체인웨어하우스에서 ICO와 토큰을 피칭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이더리움 기반이다. 자체 프로토콜을 만들려는 곳들도 초기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에서 공개한다.


관련글 4 Reasons Ethereum is Here to Stay https://hackernoon.com/4-reasons-ethereum-is-here-to-stay-75b88c7d639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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