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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light Dec 20. 2018

퍼블릭과 호환 주목하라...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의 미래

[미디어앤톡]컨센시스의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시리즈-1

학습 차원에서 틈틈히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컨센시스가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기획 시리즈 1편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것은 10개로 이뤄진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시리즈의 첫 기사다. 두번째 글인 [이더리움 엔터프라이즈 사용 사례 및 적용 분야'에선 현재 산업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투입한 주요 영역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엔터프라이즈가 필요로 하는 것들

엔터프라이즈는 P2P 네트워크에서 개인 사용자들과 비교해 매우 다른 니즈를 갖고 있다. 엔터프라이즈는 민감한 데이터를 대규모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 품질을 추적하고, 해당 산업들에서 스스로 안전과 규제 표준에 대해 책임을 진다. 이를 위해 ID를 발급하고 거래를 실행하고, 화물 컨테이너를 추적하고 의약품에 표시를 한다. 보안, 확실성, 규모에 대한 책임이 고성능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


엔터프라이즈는 궁극적으로 4개 카테고리를 필요로 한다.


-퍼미션닝. 엔터프라이즈 활용 사례는 종종 단지 허가받은 이해관계자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요구한다. 참가자들은 읽기, 접근 및 쓰기 역할이 다르다.

-프라이버시. 특정 거래 데이터, 제품명, 양, 가격, 주소, 개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금융 정보 등은  익명화되거나 역할에 따라 네트워크 참가자들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화물 운송 업자는 예를 들어, 출하되는 특정 컨테이너의 내용물을 알아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컨테이너가 도착했다는 것만 알면 된다. 금융 규제는 누가 거래 데이터에 접근하는지도 제한할 수 있다.

-성능. 엔터프라이즈는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고 있어야 한다. 네트워크 활동의 주기적인 상승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수천줄 짜리의 한 판매 주문은 작은 거래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요즘같은 네트워크화된 경제에서, 엔터프라이즈들은 계속 증가하는 다양한 규모 거래를 수집하고 검증하고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파이널리티. 대규모로 돈을 전송하는 기관들은 거래 성과에 대한 확실성을 필요로 한다. 자금은 괜찮아야 하고, 결제는 결정적이어야 한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것들: 사실과 혜택

이더리움은 2015년 공개됐다. 대단히 확장성있고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떠받치는 블록체인 버전의 성능 기준에 맞는 버전이다. 블록체인의 가치는 태생적으로 가진 네트워크 확실성이다. 참가자들은 중개자 없이 신뢰할만하고 변경할 수 없는 거래 기록을 만들 수 있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아키텍처는 복수의 분산 노드가 동시에 소프트웨어를 돌리고 기록을 쌓는다. 이것은 네트워크 확실성이 침해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장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파워는 프로그래머블성이다. 합의는 코드에 내장된다. 이에 따라 거래들은 자동적으로 실행될 수 있다. 이들 디지털 합의나 스마트 컨트랙트는 무제한의 포맷, 조건들을 갖고 있다. 다른 컨트랙트에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것은  이더리움을 결제 처리 뿐만 아니라 금융 거래 중재 유용하게 만든다. 결제 처리 뿐만 니라 거래 금융, 공급망, 정부 등록, 에너지 그리드, 부동산, 법 등 다른 많은 영역에서 거래 이벤트를 중재하는데 있어 이더리움을 유용하게 만든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안정성과 대중성

이더리움은 공격에 강하다는 점을 입증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네트워크에서 모두 대중적이 있다. 아래 퍼블릭 메인넷에 대한 몇가지 사실이 있다.

1만4000개 이상의 라이브 노드

4000만개 이상의 고유 주소

인푸라가 지원하는 하루 100억회가 넘는 API 요청

15억달러 이상의 하루 거래 규모

1900개 이상의 디앱

톱100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94%가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

25만명 이상의 개발자, 

50만 이상의 데일리 트랜잭션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의 11가지 혜택

이더리움은 저비용인데다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다양한 파트너들 간 협력을 위해 고안됐다. 데이터 조율 측면에서 이더리움 기능은, 분산 원장에 많이 가깝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아키텍처는 비즈니스 시스템들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강호화할 수 있는 고유한 계층들도 갖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보다 자세히 알고 있는 이들을 위해 컨센시스 프로토콜 비즈니스 아키텍트인  Brent Xu가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을 두회에 걸쳐 작성했다. 아래는 현재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의 역량이다.


1.데이터 코디네이션. 이더리움의 탈중앙화된 아키텍처는, 정보와 신뢰를 보다 잘 할당한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시스템을 관리하고 거래를 중개하기 위해 중앙 주체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2. 빠른 배포. 카레이도 같은 올인원 SaaS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는 블록체인을 처음부터 구현하는 대신에 쉽게,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3. 퍼미션 네트워크. 카레이도 블록체인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들이 특권을 가진 노드들이 게이트키퍼나 규제자로서 기능할 수 있는(실행을 멈추고, 암호화된 상태 정보를 평문으로 보고) 컨소시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 컨센시스 프로토콜 엔지니어링 부문인 페가시스는 현재 아파치 2.0 라이선스 아래 이더리움 자바 클라이언트인 판테온을 개발중이다. 판테온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네트워크 사용 케이스에서 활용될 수 있다.

4.네트워크 사이즈. 메인넷은, 이더리움 네트워가 수백개 노드와 수백만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대부분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경쟁자들은, 단지, 10개 미만의 노드를 돌린다. 거대하고 문제 없는 네트워크를 위한 참고 사례도 없다. 네트워크 사이즈는 많은 노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엔터프라이즈 공동체엔 중요하다. 

5.프라이빗 거래. 엔터프라이즈는 이더리움에서 프라이빗 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프라이빗 거래 레이어를 갖고 프라이버시 제어를 달성할 수 있다. 큐럼의 프라이버시 모듈인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은 참가자들이 프라이빗 거래를 교환하도록 하기 위해 '프라이빗포'(privateFor) 매개 변수를 사용한다.  페가시스는 자바 기반 프라이빗 트랜잭션 매니저인 오리온(Orion)을 오픈소스로 풀었다. 오리온은 허가된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트랜잭션을 촉진시킨다. 페가시스는 또 최근 지캐시에서 프라이빗 트래잭션 역량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하는 이더리움으로 이식했다.

6.확장성과 성능. PoA(Proof of Authority) 합의와 커스텀 블록타임, 가스 제한을 통해 이더리움 기반 컨소시엄 네트워크는 퍼블릭 메인넷보다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 초당 수백 트랜잭션까지 확장할 수 있다. 네트워크 설정에 따라 그 이상도 가능하다. 샤딩이나 오프체인, 플라즈마와 스테이트 채널 같은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은 이더리움이 조만간 스루풋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

7.파이널리티(Finality).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확신을 담보한다. 거래 기록이 변경 되지않고 정본으로 남아 있음을 보증한다. 이더리움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인스턴스를 위해 RAFT와 IBFT를 포함해 최적화할 수 있는 합의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트랜잭션 파이널리티를 보장하고 PoW 알고리즘에 요구되는 인프라를 줄일 수 있다.

8.인센티브 레이어. 이더리움의 암호경제학적인 레이어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들이 사악한 행동은 처벌하고, 증명이나 가용성 같은 행동들에 보상을 할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9.토크나이제이션. 기업들은 어떤 자산도 디지털 포맷으로 등록된 이더리움에서 토큰화할수 있다. 자산을 토큰화함으로서 조직들은 이전에 하나이던 자산을 분할할 수 있다.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새로운 인센티브 모델을 가능케 한다. 

10.표준. 이더리움은 토큰 디자인(ERC20), 휴먼 리더블 네임스(ENS), 탈중앙화된 스토리지(Swarm), 탈중앙화된 메시징(whisper) 등의 표준이 있다. 이들 표준은 생태계가 분열되는 것을 막아준다.  엔터프라이즈 입장에서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의 클라이언트 스펙 1.0은 규제를 따르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구현을 위해 아키텍처적인 컴포넌트를 정의한다. EEA는 버전 2.0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11.상호 운용성과 오픈소스. 이더리움 기반 협력체는, 단일 벤더의 IT환경에 묶이지 않는다. 예를 들면 아마존 웹서비스 고객들은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카레이도 블록체인 비즈니스 클라우드에서 운영할 수 있다. 자바 커뮤니티의 스펙 주도 철학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생태계는 이더리움 향상 제안(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 EIPs)을 통해. 코드 베이스에 기여를 환영한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의 미래

1년이 지나기도 전에, 퍼미션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여전히 시간이 소모하고 값비싼 노력이 들어가는 것이었다.  포함된 블록체인 개발 팀은 몇개월이라는 시간과 수백만 달러를 커스텀 코드를 짜느라 투입했다.


그러나 카레이도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빠르게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엔터프라이즈용으로 운영하고 창출하는 것을 간소화시켰다.  카레이도는 현재 자신들의 SaaS 플랫폼에 비용 없이 접근할 있게 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조직들이 등록해 몇분만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가치의 장기적인 옵션은 퍼블릭 메이넷과의 상호 운용성이다. 이것은 글로벌 리치(reach)를 제공하고, 강한 회복 탄력성, 높은 무결성을 제공한다. 메인넷과의 호환성은 기업들이 현재 IT인프라와 보안에 투자하는 노력을 크게 줄여줄 것이다.


컨세시스의 프로토콜 엔지니어링 부문을 담당하는 페가시스는  자바 기반 엔터프라이즈급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판테온을 개발하기 위해 EEA 스펙을 따르고 았다. 판테온은 아파치 2.0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아래 오픈소스로 풀릴 예정이다. 판테온은 현재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게스(geth)보다 성능 기준을 잘 따르고, 보다 잘 접속할 수 있으며, 유지하기도 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판테온은 퍼블릭 체인과 호환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퍼블릭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같은 툴과 애플리케잇녀을 사용해 기업들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것은 메인넷과의 상호 작용을 가능케 한다.


조만간, 프라이빗 대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개념은, 존 울퍼트가 종종 말하는 것처럼 역사적으로 부차적인 사건이 될것이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들은 각각의 기업들이 독자적인 사용 케이스를 위해 이중적이고 중복되는 인프를 구축하지 않고 공유되고 안전하고, 미래 증명된(future-proofed) IT인프라를 함께 개발하면서도 프라이빗 거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공유 인프라는 혁신을 자유롭게 하고, 이전에는 닫혀진 조직 사이에서 얼어있던 자산을 풀어줄 것이다.


[원문링크]11 Ways Ethereum Can Benefit Enterprise https://media.consensys.net/11-ways-ethereum-can-benefit-enterprise-aac6d798a9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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