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elight Dec 11. 2021

웹3 부트스트래핑과 토큰 인센티브의 경제학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에서 크립토 부문 투자를 이끄는 크리스 딕슨이 쓴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인터넷의 킬러앱은 네트워크다. 웹과 이메일은 네트워크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앱들도 네트워크다.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마켓플레이스들도 네트워크다.


네트워크는 참여자들이 늘면서, 커진다. 네트워크는 규모가 클 때는 대단하지만 시작할 때는 다르다. 이것은 부트스트래핑 문제다.


웹2 시대에, 부트스트래핑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영웅적인 창업자들의 노력의 의미했다. 이에 더해 많은 경우 대규모 자금을 영업과 마케팅에 투입해야 했다.


네트워크를 부트스트래핑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 전체적인 웰빙을 향상시키는 있어야 할 많은 네트워크가 있을 수 있지만, 아무도 이것들을 어떻게 부트스트래핑하하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


웹3는 강력한 새로운 도구를 네트워크를 부트스프래핑하는데 소개한다. 토큰 인센티브다.


기본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네트워크 이펙트가 시작되지 않은 부트스트래핑 단계 초기에 사용자들에게 토큰 보상을 통해 네이티브 유틸리티 부족을 대신할 수 있는 금융 유틸리티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시간이 가면서, 네트워크 이펙트와 네이티브 유틸리티가 성장하면서, 토큰 인센티브는 점점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제로가 된다. 세상에는 새롭고 규모 있는 네트워크가 남아 있다.



토큰 스케줄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스패머와 스캐머들을 막는 디자인을 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 이건 매우 흥미로운 주제지만 여기에선 다루지 않을 것이다.


일부 사례를 살펴보자. 헬리움은 개인들이 그들의 집에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하도록 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대형 통신 회사들에 풀뿌리 경쟁자를 만들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이미 확보하게 자리를 잡은 통신사들과 대결하기 위해 풀뿌리 상향식 통신 아이디어는 영원한 기술자들의 판타지다. 초기 폰(fon), 머라키(Meraki)/루프넷(Roofnet) 을 포함해 이걸 개발하기 위한 고귀한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웹3는 마침내 그걸 가능하게 할 것이다.


핵심 문제는 어떻게 수요 측면을 구축하면서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하는데 충분한 장비가 설치되도록 하느냐는 것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닭과 달걀 문제다. 헬리움은 공급 측면을 부트스트래핑하기 위해 토큰 인센티브 파워를 사용한다. 지금까지 이것은 잘 작동했다. 헬리움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서 걸쳐 39만 개 이상 노드를 보유하고 있다.


토큰 인센티브로 부트스트래핑을 한 또 다른 네트워크는 탈중앙화 스토리지 네트워크인 아르위브(Arweave)다. 아르위브 네트워크는 지난해 대략 12배 성장했다. (전체 네트워크 익스플로러는 여기에 있다.)


토큰 인센티브는 효과적일 뿐 더러 중앙화된 웹2 모델보다 매우 공정하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도운 사람들은 거기에서 의미 있는 조각을 소유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2013년 이후부터 웹3와 크립토 쪽에서 일해왔다. 영업과 마케팅에 상당한 돈을 쓴 프로젝트들과는 결코 일을 하지 않았다. 당신은, 사용자가 진심 어린 소유자이고 그들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다른 이들에게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할 때 돈 마케팅에 돈을 쓸 필요가 없다.


웹3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이 네트워크 중 의미 있는 부분을 소유할 수 있게 해준다. 창업자들을 위한 강력한 새 도구들을 풀어준다.


안드레센 호로위츠는 헬리움과 아르위브 투자사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