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의미 전달이 애매한 문장은 삭제했습니다. 이번에는 Economics & Tech 미디엄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신용카드 캐시백 리워드는 은행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캐시백 리워드는 일반적으로 카드 소지자가 사용한 금액의 1~3% 범위에서 인센티브 형태로 돌려받는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모든 구매에 대해 2% 캐시백 리워드를 제공하는 경우, Jim은 신용카드를 사용로 거래하는 한 식료품에 50달러를 지출한 후 1달러를 돌려받고 1000달러짜리 텔레비전 세트를 사면 20달러를 돌려받게 된다.
캐시백 리워드는 구매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러한 혜택 비용은 누가 부담하느냐는 의문이 여전히 남는다.
은행은 캐시백 리워드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신용 카드 결제는 2021년 전체 거래에서 약 28%를 차지했다. 그 해 총 소비자 지출은 15조 달러로, 미국인들은 신용카드로 4조 2000억 달러 상당 상품을 구매했다. 미국 전체 평균 캐시백 비율을 2%로 가정하면 약 840억 달러가 카드 소지자에게 캐시백 보상으로 지급됐다. 은행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혜택으로 캐시백 리워드를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840억 달러 부담을 떠안는 것은 타당성 있는 선택이 아니다.
대신 은행은 이러한 리워드 비용을 상점, 레스토랑, 미용실, 기타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하는 사업체 등 판매자들에 전가한다. 따라서 신용 카드 소지자가 상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발급 은행은 총 판매 금액에서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거래 정산 수수료(interchange fee)를 상점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수수료는 1%에서 4%까지 다양하며 카드 소유자와 가맹점 간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은행에서 부과한다.
흥미로운 점은 캐시백 리워드는 사용 금액 1%에서 3% 범위인 반면, 거래 수수료는 1%에서 4% 범위라는 점이다. 이 수치 사이 상관관계는 우연이 아니다. 은행은 상점 소유주로부터 징수하는 수수료 일부를 사용해 신용 카드 소지자들에게 제공하는 캐시백 리워드 재원으로 사용한다.
jim의 사례를 다시 보자. jim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신용카드로 월마트에서 50달러 상당 식료품을 구매할 때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거래를 처리하고 월마트에 2% 수수료(총 1달러)를 부과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모든 구매에 대해 1.5% 캐시백 리워드를 약속했기 때문에 1달러 수수료 중 0.75달러를 Jim에게 지급하고 0.25달러는 자신들이 가져간다. 이 거래에서 월마트는 식료품 대금으로 49달러를 받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거래를 촉진해 0.25달러를 벌며, 짐은 캐시백 리워드로 0.75달러를 받는다.
상점 소유자는 캐시백 리워드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
점주들은 은행이 신용카드 리워드 비용을 점주에게 전가하면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불만이 많다.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판매자는 이러한 리워드 부담을 다른 당사자인 고객에게 전가하기도 한다.
판매자는 판매 상품 가격을 인상해 수수료 비용을 충당하고 고객에게 간접적으로 수수료를 전가한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 매장에서 처음에 1000달러에 TV를 판매할 계획이었다면, 3% 잠재적인 수수료를 고려하여 가격을 1040달러로 인상할 수 있다.
신용카드 소지자는 일부 금액을 돌려받기 때문에 현금이나 직불카드로 결제하는 개인이 신용카드 리워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이들은 현금이나 직불카드는 구매 시 캐시백 리워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캐시백을 받지 못한 채 매장에서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한다. 결론적으로, 신용카드 캐시백 리워드 실제 비용은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가 이러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이나 신용카드 회사가 부담하지 않는다. 대신 은행은 신용카드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여 판매자에게 부담을 전가한다. 그러면 판매자는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인상해 이러한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한다. 이러한 비용 전가 사이클은 궁극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희생으로 신용카드 소지자가 보상을 누리는 시스템으로 귀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