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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정원 May 24. 2017

2017.5.22

엄마의그림일기 - 귀  



젖뗀 이후로 내 귀를 만지작 거리며 잠드는 버릇이 생긴 현이.

누워있어도 잠이 안오는 날은… 거의 한시간 넘게 귀를 잡아 뜯는 수준으로 만져서 내 귀는 늘 염증과 상처 ㅠ 

그래서 나도 피곤한 날은 신경질 적으로 현이 손을 탁 쳐내기도... 

현이가 말을 잘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엄마, 귀 만져도 되요? 물어보고 만지는데

어젯밤에는 

엄마, 내가 엄마 좋아해서 귀 만지는 거예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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