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편은 봄봄이를 키우면서 "자식을 자랑으로 삼는 부모가 아닌, 자식에게 자랑이 되는 부모가 되자"고 다짐했었다.
생각은 그렇게 했지만 어떻게 실천해야할지 잘 모르던 차에, 우연히 회사 회식자리에서 변리사님의 말을 듣고 "이거다!" 싶었다.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부모 스스로가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아이의 정서에 큰 영향을 줄 것임에 틀림없다.
나는 아직 한없이 부족하고 발전해 나가려고 노력 중인 엄마이지만, 이런 모습들을 봄봄이가 자랑스럽게 여겨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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