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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lius Sep 03. 2019

독일 미술관 여행 - 3. 노이에 피나코텍 (2)

(1)에 이어서 오른쪽 공간인 13번 전시실부터 22번 전시실까지입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성당을 그린 막스 에마누엘 아인밀러(Max Emanuel Ainmiller)의 작품 두 점. 

<Der Chor der Westminster Abbey in London mit dem Grabmal Eduards des Bekenners>와 <Im Chor der Westminster Abbey in London>. 동일한 공간을 각도만 바꿔서 사진을 찍은 것 같은 느낌.


계속 이어서 건축 그림.


조각품을 지나서~


다시 인물화로. 프랑수아 조셉 나베즈(Francois Joseph Navez)의 <Die Spinnerinnen von Fondi>와 루이스 갈레(Louis Gallait)의 <Ein Mönch, Arme speisend>. 둘 다 아기가 있어서 찰칵


아래는 아우구스트 리델(August Riedel)의 <유디트 Judith>와 <아비토 출신 어머니와 딸 Eine Mutter aus Alvito>. 같은 화가가 그린 여성이지만 유디트는 한없이 당당해 보이고, 어머니는 한없이 자애로워 보이는~



빌헬름 폰 카울바흐(Wilhelm von Kaulbach)의 작품. 루드비히 1 세 왕에 의해 임명된 건축가, 예술가를 다룬 작품. <Die von König Ludwig I. mit der Ausführung monumentaler Bauwerke betraut gewesenen Künstler>와 <Die von König Ludwig I. zur Ausführung seiner Ideen berufenen Künstler im Fach der Historien-, Schlachten-, Landschafts- und Genremalerei>. 카울바흐 항목을 찾아보니 "그의 대형 역사화들은 비록 예술적 상상력은 부족하지만 그것을 장엄한 양식으로 보완했다."는 설명이~



대형 작품만 따로 모아놓은 전시실.


아래 작품은 위에 이야기한 카울바흐의 <예루살렘을 멸망시키는 티투스 Die Zerstörung Jerusalems durch Titus>. 아래 관람객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작품이 큰지 비교가 됩니다.


칼 폰 필로티(Karl von Piloty)의 <발렌슈타인의 시신을 보고 있는 제니 Seni vor der Leiche Wallensteins> 중. 



큰 작품 전시실을 지나서 다음 공간으로. 



빌헬름 라이블(WIlhelm Leibl)의 <농가의 응접실 In der Bauernstube>.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설명


"라이블의 그림은 당시 독일에서 유행하던 낭만적 이상주의의 미학과 상반된 것이었다. 즉 쿠르베의 사실주의와 마찬가지로, 그의 화풍은 자연·사물·사람·상황 등을 직접적으로 주의 깊게 기록하는 객관적인 표현 양식이었다."


아래 네 작품 모두 라이블의 그림




다시 풍경화. 


 

Rudolf Hirth du Frenes의 칼 슈흐(Carl Schuch) 초상화


아래는 칼 슈흐의 정물화 <Stillleben mit Äpfeln, Weinglas und Zinnkrug>. 얼핏 보고 세잔 그림인 줄



계속 풍경화~



체코의 화가 가브리엘 코넬리우스 폰 막스(Gabriel Cornelius von Max)의 작품 세 점. 각기 다른 주제지만 모르는 사람이 봐도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이었습니다.



로버트 매컬레이 스티븐슨(Robert Macaulay Stevenson)의 <월출 Mondaufgang>. 자세히 가운데 달이~


데이비드 영 카메론(David Young Cameron)의 <다리 Die Brücke>


전시실은 이런 식으로 배치가



중간의 조각을 지나서 



15번 전시실로 이동


이 전시실에서 지분이 가장 많은 사람은 한스 폰 마레(Hans von Marees)였습니다. 아래가 자화상


모두 마레의 작품




다시 풍경화들~


안젤름 포이어바흐(Anselm Feuerbach)의 <Medea>와 <Julius Allgeyer>. 찾아보니 철학자 포이어바흐의 조카네요. 설명을 보니 "고대 그리스·로마의 미술과 이탈리아 전성기 르네상스의 회화에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서정적이고 애조를 띤 이상화된 인물화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라고~



루이 투이옹(Louis Tuaillon)의 <Amazone>


다른 조각 작품을 지나서



막스 슬레포크트(Max Slevogt)의 작품 두 점. 

 

막스 리버만(Max Liebermann)의 <Frau mit Geißen in den Dünen>와 <자화상 Selbstbildnis im Malkittel>


다른 작품들을 지나서~



이동하는 중간에 찰칵. 통로는 이런 식으로 조금 경사가 있는 형태였습니다.



빌헬름 트뤼브너(Wilhelm Trübner)의 <Sitzende Dogge>와 <Christus im Grab II>


시슬레와 피사로의 풍경화를 지나고


조각을 지나서


드가와 마네로... 본격적으로 인상파 그림들이~


이어서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다리>(1874)와 <수련>(1915)


세잔의 <끊어진 철도 Der Bahndurchstich>와 <정물 Stillleben mit Kommode>



안쪽에는 이렇게 정원 공간이



드니와 시냐크 작품



앙리 반 데 벨데(Henry van de Velde)와 테오 반 리셀베르그(Theo Van Rysselberghe), 앙리 에드몽 크로스(Henri-Edmond Cross)의 작품


마욜(Aristide Maillol)의 르느와르와 르느와르의 <Mädchenkopf>


 

아래는 마욜의 비너스


 

고흐의 <해바라기>는 다른 고흐 작품 2점과 같이 배치되어있습니다.




먼저 고흐의 <해바라기 Sonnenblumen>. 1888년



<오베르 평원 Ebene bei Auvers>. 1890년




<아를의 풍경 Blick auf Arles>. 1889년.



피나코텍에는 고흐 작품이 4점 있는데 아래가 1884년 작품 <베 짜는 사람 Der Weber>




다른 쪽에 있는 고갱의 <신의 아이 Die Geburt - Te tamari no atua>. 이 작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어서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고갱의 <브르타뉴의 네 여인 Bretonische Bäuerinnen>. 이 작품도 좋았습니다.


고갱보다 덜 유명하지만 고갱보다 더 좋아하는 폴 세뤼지에(Paul Serusier)의 <Die Wäscherinnen>. 세뤼지에 작품도 딱 보면 세뤼지에 작품이구나! 하는 부분이 있어요.



로뎅의 다양한 조각 작품. 아래는 <Helene von Nostitz>의 석고 조각과 대리석 조각


<청동시대>와 <웅크린 여인>



루드비히 폰 호프만(Ludwig von Hofmann)의 <Notturno>


다른 작품들을 지나서...




이어서 클림트 작품이 있는 공간으로~


<마가렛 스톤보르흐 비트겐슈타인 Margaret Stonborough-Wittgenstein>(1905). 마가렛은 피아니스트 파울 비트겐슈타인,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누이. 


<음악 Die Musik>(1895)


아래는 프란츠 폰 슈투크(Franz von Stuck)의 <죄 Die Sünde>


Francois Rupert Carabin의 <춤추는 로이 풀러 Die Tänzerin Loïe Fuller>. 정말 아름다운 작품~


참고로 아래가 로이 풀러(Loïe Fuller)의 실제 공연 모습

https://youtu.be/s61KGyYZSRo



에곤 쉴레의 <고뇌 Agony>


다른 작품을 지나서



조지 미네(George Minne)의 조각 <보트 위의 두 소년 Zwei Knaben in einem Boot>.  나중에 오스트리아에 갔을 때 이 작품의 석고 조각을 봤어요~


미네의 <Jacques Francquaert>



피카소의 조각 <Head of a Jester>. 찾아보니 이 조각은 여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네요. 



보나르와 뷔야르의 작품



인상적이었던 막스 클링거(Max Klinger)의 <Elsa Asenijeff>. 사진이랑 정말 비슷하죠~




로비스 코린트(Lovis Corinth) 작품. 


지오반니 세간티니(Giovanni Segantini)의 <쟁기 Das Pflügen>. 찾아보니 이탈리아 화가로 "그는 스위스령 알프스의 엥가딘 지방에 정착했다. 스위스에서 세상과 절연된 생활을 하면서 점묘법과 비슷한 시각적인 혼색법을 실험하는 데 열중했다."는 내용이 있네요. 


호들러(Ferdinand Hodler)의 <제네바 호수 풍경 Landschaft am Genfer See>(1906)과 <피곤한 인생 Die Lebensmüden>(1892). 다른 전시실에 각각 있었던 작품인데 호들러 작품이라 모아서~  <제네바 호수 풍경>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찾아보니 "그의 중요한 작품들은 풍경화와 초상화 및 웅장한 구도의 집단 인물화로 나눌 수 있다."라고 되어 있네요. 



관람을 모두 마치고 원래 들어왔던 로비로 이동. 마지막 작품은 로비에 서 있는 마욜의 <Flora>




반대쪽에서 본 건물 모습.


다음은 모던 피나코텍(피나코텍 데어 모데르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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