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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mji Mar 23. 2021

그람시에 따르면

daily effect / 나에게 건네는 이야기

그람시에 따르면, 새로운 생산체계와 그것을 따르지 못하는 사회가 마주치는 접점에서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80, 90년대에서 보기 힘들었던 사회적 문제들이 요새 들어 자주 나타나는 것은 아마도 그것 때문이 아닐까. 사회적 문제뿐 아니라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변화만 보더라도 이 사회는 분명 또 다른 지향점을 향해 움직이고 있음이 확실하다. 나의 인식의 지평에서 작동하는 사회는 이미 석양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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