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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an Mar 21. 2016

창업은 어렵다.

솔직히 말하자면 회사생활 8~9년이 넘어가며 지쳤다고 해야 할까.

한창 일 해야 할 시기인 과장인데 이런 생각을 하는 건 분명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 일 것이다.


더 이상 가파르게 오르지 않는 연봉.

내 실적을 가로막는 팀장.

내 이상향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회사.

불확실한 미래.


서른 중반 즈음을 달려가는 우리들의 고민은 비슷할 것이다.

그래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엔 좀 더 본격적으로.


거래처를 만들고 브랜드를 만들고, 시스템과 웹사이트를 만들며 벌써 한 달이 흘러버렸다.

어찌 되었든 4월 1일엔 오픈해야지~ 맘먹고 시작했는데, 4월 중반은 되어야 뭔가 눈에 확인이 될 것 같다.

여러 번 사업을 준비하다가 포기인지 실패인지 모를 사정으로 매번 론칭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꼭 시작을 해야 할 이유가 여럿 있기에 잠을 줄여 준비하고 있다.


헌데 이게 쉽지가 않더란 말이다.

제품의 판매마진, 퀄리티, 소매가격, 세금, 호스팅, 브랜드 등 선택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혼자 기획도 하고 디자인도 하고 개발도 하고 거기에 경리까지..?

시작이 이렇게 힘들진대 운영은 얼마나 힘들까 고민 고민하다 유튜브에서 좋은 영상을 찾았다.

사업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는 창업 시기라는 것.


아마도 앞으로 한 달간은 죽어라 준비해야 할 것인데,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GuB-d7jRk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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