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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an Nov 28. 2018

디자이너의 네이티브 앱 개발 도전기 #8

디자이너. 네이티브 앱 개발 도전기

아마도 개발 도전기가 30화를 넘기지 않을까 싶다.

이슈가 산적해 있음에도 벌써 8화이니 말이다.

지난 게시물에서 앞으로 진행해야 할 기능들을 나열했는데 몇 가지 빠진 것 같아 추가하는 겸 기록을 또 남긴다.


1. 다국어 지원

영어와 한국어로 시작할 예정이고, 추후 중국어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구현하는 방법론에 대해 대강 알고 있으나 정확한 구현 방식은 모르므로 아마 대단한 도전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영어에서 사용한 동글동글한 폰트와 같은 느낌의 한글과 중국어 라이선스 프리를 구해야 하는 문제도 있어 우선순위에서 조금 밀릴것 같다.

또한, 앱 사용 기기의 사용 언어에 따라 자동으로 언어를 변환시킬지,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게 할지도 정해야 한다. 날씨 API에서 쿼리할때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파라메터를 붙여야 하는데 언어 지원환경에 따라 어떻게 붙여야 할지 달라지기 때문.


2. 한국지역 AQI 계산

이미 계산에 성공하여 로그를 찍어둔 상태이다.

AQI US

세계 각 국은 저마다의 오염 정도를 보여주는 지수를 갖고 있다.

영국, 인도, 한국 등 모두 제각각이다.

어떤 나라는 굉장히 타이트한 모습이고 어떤 나라는 느슨한 모습이다.

한국의 KAI는 느슨한 편에 속한다.

비교적 공신력 있게 사용되는 AQI US지수를 사용하기로 하였는데 한국 기상청 정보는 AQI 지수를 보여주지 않으므로 직접 계산하기로 하였다.

위에 도표를 참조하여 계산식에 대입하면 되는 건데 어젯밤에 계산식을 if로 만들어 콘솔로 찍어두었다.


무슨 기능을 추가해야 할지 또 까먹었다.


오늘은 flex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 한다.

원래 웹 디자이너였고 프론트 코딩을 꽤 오래도록 해왔던 터라 마크업에 대해 큰 부담은 없었는데 요 flex가 발목을 잡았다.

웹 표준에 근거하여 인터넷 익스플로러 지원까지 해야 하는 대한민국에서 flex를 이용한 레이아웃 설계를 할 날이 올까 싶어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React Native는 약간 변형된 flex 레이아웃을 사용해야 한다.

대단하게 어려울 건 없는데, 부모 엘리먼트와 자식 엘리먼트의 값이 어느 정도 상속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 학습이 필요할 듯싶다.

flex로 선언된 층층의 컨테이너가 패딩이나 마진에 반응하는 모습도 사실 잘 모르겠고.

아무리 react native의 개발 환경이 live reloading이 된다지만 크롬 등의 인스펙터 수준은 아니므로 다른 개발환경에서의 학습은 필요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osition absolte가 건재하므로 잘 안되면 그냥 싸그리 때려 박아 버리면 큰 문제는 아니지 싶기도 하다.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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