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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받아들여..

by 달달한 잠

세상 모르게 자고 일어나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자기야,나 갱년기 시작인가봐. 몸도 무겁고 아프기도 하고 마음도 갈피를 못잡겠고,내가 봐도 감정기복이 너무심해."

조용히 듣고 있던 남편이 대답했다.

"....음...그럼 지금까지는 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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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자기야.그냥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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