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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 매거진 Nov 28. 2023

남자를 위한 립밤

입술에 생기만 더해도 인상이 환해진다. 
자연스러운 발색과 오랜 시간 촉촉한 보습력을 갖춘 립밤을 소개한다.
ⓒ 바이레도

바이레도 립밤 카모밀 당주
바이레도에서 향수만 만든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립밤부터 시작해 아이 섀도, 마스카라, 립 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메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레도 립밤 라인은 촉촉함은 물론이고, 은은한 차(茶)향이 나 수시로 바르고 싶어진다. 카모마일과 베르가못을 블렌딩해 따스하고 포근한 향이 나는 카모밀 당주는 호호바 오일과 시어버터로 각질 없이 매끈한 입술 컨디션을 유지해 주는 무색 립밤이다. 꺼내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유려한 곡선 패키지도 매력 포인트다.
6 9000 | 2.5g
 

ⓒ 프레쉬

프레쉬 슈가 립 트리트먼트 로제
남자 아이돌 멤버들이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소문난 제품. 채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아 메이크업 없는 민낯에 발라도 괜찮다. 왠지 칙칙해 보이는 날, 안색을 밝혀줄 수 있을 정도로 은은한 말린 장미 색감이다. 바른 후 시간이 지나도 입술 표면이 버석거리거나 주름 끼임이 없어 사용하기 편하다. ‘립 트리트먼트’라는 이름답게, 보습에 도움을 주는 포도씨 오일과 천연 설탕이 함유돼 있다.
3 8000 | 4.3g


ⓒ 버츠비

버츠비 틴티드 립밤
앞서 소개한 두 제품의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버츠비 립밤은 어떨까. 버츠비 립밤 라인 중에도 틴티드 립밤이 있다. 히비스커스는 원래 내 입술 같은 다홍빛 MLBB 컬러다. 펄이 들어가 있지 않고, 발색력은 우수해 사이버틱한 느낌 없이 혈색을 살려 준다. 좀 더 연한 색을 찾고 있다면 바른 듯 안 바른 듯 내추럴한 오렌지 코랄 컬러인 지니아를 추천. 두 제품 모두 입술에 녹아들듯 스며들어 건조한 입술을 케어해 준다.
1 2000 | 4.25g
 

ⓒ 비레디

비레디 웨이크 업 생기 립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올리브영에도 맨즈 뷰티 카테고리가 따로 생겼다. 비레디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쿠션, 파운데이션, 아이브로우 등을 판매하는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다. 웨이크업 생기 립밤은 무색 립밤 가운데에 컬러 립밤이 들어가 있다. 핑크빛 입술을 타고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컬러감이 특징. 바른 후에는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반짝거리거나 끈적이는 것을 싫어하는 이들이 사용하기 좋다.
1 2900 | 3g


ⓒ 다슈

다슈 맨즈 컬러 체인지 립밤
퍼스널 컬러에 맞는 색조를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화사하게 밝힐 수 있다. 다슈의 컬러 체인지 립밤은 퍼스널 컬러에 따라 색을 고를 수 있도록, 맑은 체리 빛과 투명한 오렌지 빛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입술 온도에 따라 색감이 서서히 변하기 때문에 피부 톤에 맞게 립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여러 번 덧바르지 말고, 소량씩 바르고 발색을 체크하며 사용할 것.
1만 2000원 | 3.9g


ㅣ 덴 매거진 Online 2023년
에디터 김보미(jany6993@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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