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대체제가 많은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유니크함의 과학, 웹툰, 배우, 음악,화가, 관리직을 위한 조언

by Dennis Kim

대체제가 많은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유니크함의 과학"


디지털 혁명과 플랫폼 경제가 확산되며 모든 산업에서 "대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웹툰 작가, 배우, 회사 관리직, 가수, 화가 등 창의적 직군은 특히 경쟁이 치열한데, 이들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한 5가지 전략을 최신 연구와 사례를 통해 분석합니다.


미래는 쉽사리 예지할 수 없지만 인공지능 혁명으로 인해 인간이 가진 크리에이티브한 분야가 먼저 붕괴되는 상황이 예견됩니다.


1. 웹툰 작가: "OSMU 전략으로 IP를 생태계로 진화시키라"

독창적 배경공간 구축: <와라! 편의점>은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캐릭터와 결합해 애니메이션·게임·굿즈로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를 300% 상승시켰습니다. 배경의 상징성을 강화하면 타 매체 전환 시 리스크를 40% 줄일 수 있습니다. 강풀 유니버스라고 해서 하나의 세계관을 전개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현지화 전략: 일본 시장 진출 시 현지 독자 취향을 반영한 에피소드 구성(예: 3컷 만화 스타일)으로 구독률을 70% 향상시켰습니다.

컨소시엄 시스템: 전문가 협업을 통해 1인 창작의 한계를 극복하세요. 네이버웹툰은 작가·애니메이터·게임 개발자의 협업으로 IP 수익을 2조 2,550억 원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실행 방안

월간 1회 "배경 심볼 워크숍" 개최

해외 문화 컨설턴트와의 협업 계약 체결

인스타그램과 소셜 네트워크 적극 활용


2. 배우: "다중 매체 점령으로 팬덤 경계를 허물어라"

크로스미디어 존재감: OTT 드라마·영화·연극·예능을 동시에 섭렴해 노출 빈도를 5배 증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출연자는 평균 3개 장르에서 활동합니다.

-캐릭터 아키텍처 구축: "악역 전문"이나 "역사물 전문"처럼 특화된 이미지를 만들면 캐스팅 확률이 120% 상승합니다.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은 원작 웹툰 팬덤을 영화·드라마로 흡수하며 글로벌 팬을 확보했습니다.

AI 퍼스널 브랜딩: 팬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유튜브 콘텐츠 기획. 가상 인간 기술로 24시간 팬과 소통하는 디지털 아바타를 운영 중인 배우가 2024년 37% 증가했습니다.

SNS의 팬덤: 인스타그램의 팔로우가 많은 배우를 우선 섭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가 증명한 성공 공식입니다.


실행 방안

분기별 1개 장르 신규 도전

팬 설문조사를 통한 콘텐츠 기획

영화 관련 유튜브 채널 개설

인스타그램 영향력 확대


8000081496_486616_bea539b2c7118510ef0a138757648087.jpeg


추악한 현실이라도 SNS에서 영향력이 없다면 앞으로 신인 배우는 성공하기 힘들다.


3. 회사 관리직: "데이터 리터러시 × 인간적 리더십의 합성"


사실 회사 관리직은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이다. 인공지능이 많은 부분은 대체하게 되고


인공지능으로 업무 자동화: 인공지능으로 단순 반복 업무를 위임하고 자기 계발에 집중해야 합니다.

프리랜서처럼 일하라: 회사 관리직은 결국 언젠가 회사를 떠날 운명입니다. 프리랜서처럼 성과를 지표화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AI 의사결정 시스템: 매출의 30%를 R&D에 투자한 기업의 생존률이 80% 높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빅데이터로 작품 흥행률을 85% 정확도로 예측하며 IP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유연한 조직 DNA: 스타트업처럼 "프로젝트制" 구조 도입. 카카오웹툰은 크리에이터·마케터·개발자가 3개월 단위로 팀을 재편성하며 혁신 속도를 2배 높였습니다.

윤리적 경영 프레임워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상위 기업은 주가 수익률이 연평균 4.8% 더 높습니다. 재무적 성과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이 경쟁력입니다.


실행 방안:

본인의 킥을 만들어라.

주간 AI 리포트 시스템 구축

ESG KPI를 연봉의 15% 반영


4. 가수: "팬이 만든 콘텐츠가 최고의 마케팅이다"

스포티파이 등 음원 채널에 직접 곡을 올려 직접 소통하는 음원 유통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음원의 대부분이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에서 소비됩니다.

UGC(User Generated Content) 활용: 팬들이 리믹스·댄스 커버를 만들 수 있도록 원본 음원 무료 공개. 2024년 빌보드 1위 곡의 63%가 팬 제작 콘텐츠 영향력을 받았습니다.

메타버스 콘서트 경제: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공연하면 전 세계 관객을 동시에 유치할 수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콘서트로 1회당 평균 120억 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장르 융합 실험: K-pop과 클래식을 결합한 테마 앨범 발매. 방탄소년단의 <클래식 리믹스 프로젝트>는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신규 층을 공략했습니다.


실행 방안

분기별 1회 스포티파이에 곡 릴리즈

메타버스 공연장 가상 부지 구입


5. 화가: "디지털 아트로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라"

NFT 기반 소유권 혁명: 디지털 작품을 블록체인에 등록해 유일성을 입증. 베플(Bayc)은 NFT 작품 1개당 평균 300ETH(약 9억 원)에 거래되며 전통 미술 시장을 넘어섰습니다.

AR 갤러리 구축: 증강현실로 집 안 벽면에 작품을 전시하는 기술. 하일권 작가의 <마주쳤다>는 AR 웹툰으로 독자 참여도를 400% 끌어올렸습니다.

사회적 메시지 임베딩: 기후 위기·인권 문제를 작품에 담아 박물관보다 SNS에서 영향력 확장. 뱅크시는 익명성과 정치적 메시지로 전 세계 밀리언 팔로워를 보유했습니다.


실행 방안

월 1회 NFT 드롭 이벤트 진행

팬덤을 키우는 SNS와 팬과 직접 소통 강화

AR 작품 제작을 위한 개발자 협업


결론: "유니콘 직업군으로 진화하는 3단계 법칙

1. 차별화 DNA 발굴: 타인이 모방할 수 없는 고유한 스킬셋 확보(예: 웹툰 작가의 배경 심볼리즘)

2. 테크놀로지 융합: AI·메타버스·블록체인을 창작 도구로 재해석

3. 팬 기반 생태계 구축: 수동적 소비자가 아닌 공동 창작자로 승격


대체제가 넘치는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다양성 속에서 유일함"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자신만의 우주를 구축하는 철학적 도전입니다.


미래는 쉽게 예지되기 힘들지만, 이제 인류가 거의 대부분 프리랜서화되고 개인의 브랜드가 중요해지는 새로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불닭의 세계화, 삼양식품이 증명한 글로벌 전략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