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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nis Kim Feb 12. 2024

인스타그램은 삭제가 없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프라이버시는 개나 주라고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의 목표는 광고 수익이다.

사용자의 각종 소셜 활동을 증가시키고 도파민 중독을 만들어 더 많은 활동과 체류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가지고 유저에게 광고 수익을 얻는 것이 페이북, 인스타그램의 수익 모델이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페이스북 시스템에서 유저가 삭제를 하더라도 삭제는 없다.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다. 


페이스북이 질타를 받은 실험이 있었다.


아웃팅을 하지 않은 게이 계정에 다른 매력적인 게이들을 노출 시켜 관계를 깨는 실험이다. 또한 커플들에게 다른 매력적인 이성을 노출 시켜 커플 브레이킹을 어떻게 하는지 등의 실험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은 알고 있다. 확률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찌될 것인지, 어찌 끝날 것인지를


삭제한 데이터가 있더라도 거의 무한대로 영구 보관된다. 약관을 읽어보면 거의 999년 보관에 가까울 것이다. 페이스북 직원, 지금의 메타 직원들은 GOD Mode, Admin Mode가 있다. 


많이 권한을 가진 사람이 줄었지만, 한때는 전 직원이 권한이 있었다. 그 만큼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고 관찰하며 광고를 위한 테스팅을 한 것이다. 이 권한의 일부가 한 때 외부 광고 회사에까지 있었다. 그래서 미국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던 페이크 계정 사태가 터졌던 것이다.


한 줄 요약: 니 인스타 디엠과 지난 릴스를 다 볼 수 있다는 거다. 누가 라이크를 누르고 누가 댓글을 달았는지도.


SNS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척을 한다.
고객을 그저 돈으로 보고 있다.
잊혀질 권리는 아마 영원히 없다.

#인스타그램 #instagram #페이스북 #메타 #meta #faceboo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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