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르 UK, 블랙핑크 로제를 '잘라내다'
1. 논란의 시작 - 사진 한 장에 가려진 얼굴
2025년 9월 30일, 영국 유명 패션 매거진 엘르 UK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생 로랑 파리 패션쇼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모델 헤일리 비버, 배우 조이 크라비츠, 가수 찰리 XCX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정작 생 로랑의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의 로제는 잘라낸 상태였다. 다른 매체인 W매거진 등이 공개한 원본 사진에는 로제가 맨 오른쪽에 함께 서 있었기에, 이번 편집은 의도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다. 패션 잡지의 편집 정책은 명확하다. 다른 패션 잡지에서 벗어난 편집이 있었다면 그 의도가 있다는 거다.
2. 팬들의 분노 - "왜 로제만 제외했나?"
이 사진을 본 전 세계 팬들과 네티즌들은 "로제가 왜 잘렸나?" "이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로제가 해당 브랜드의 유일한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확대되었다. 팬들이 보기에 이번 사건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의도적인 배제 행위로 받아들여졌다.
3. 패션 업계의 인종 차별 - 반복되는 논란
이번 사건은 패션 업계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인종 차별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켰다. 같은 행사에서 가수 찰리 XCX도 로제만 음영이 어둡게 처리된 사진을 올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서양 패션 업계가 아시아 아티스트를 대하는 이중적 시각을 드러내는 사례로 지적된다.
4. 잡지사의 해명과 한계
논란이 확산되자 엘르 UK는 "누군가를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팬들은 "의도가 없었다 해도 결과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며 명확한 해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맺으며
한 장의 사진이 불러온 이번 논란은 과거와 달리 팬과 소비자가 주체적으로 부당함에 맞서는 시대를 보여준다. 패션 업계는 이제 진정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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