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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rgb Feb 18. 2024

인터뷰

영감을 주는 여러 사람의 말을 인용, 업데이트합니다.

냉정하게 말해, 기업은 자기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로는 인간을 정말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고 봐요. 그래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일하는 과정의 즐거움과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김봉진 -


문제를 풀기 위해 1시간이 주어진다면 문제를 정의하는 데 55분을 쓰고 답을 찾는 데 5분을 쓰겠다. - 아인슈타인 -


문제 자체를 생각하며, 그 문제를 생각하는 나를 한번 생각해보고, 이 문제에 대한 나의 설명이 타당한지 상상해보고, 이 문제가 왜 존재하는지 생각해보고,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파생되는지 생각해보고, 이 어려운 문제를 더 쉬운 문제로 치환 가능한지 생각해보고, 문제를 정육면체인 것 마냥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보는 식이다.


When life gives you Lemon, make Lemonade -Elbert Hubbard-


이 철없지만 집요한 낙관주의는 제 행복의 원천이기도 해요. 또는 인내심의 원천. -Agnes Varda-

인생에는 아무래도 우선순위라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해가야 할 것인가 하는 순번을 매기는 것이다. 어느 나이까지 그와 같은 시스템을 자기 안에 확실하게 확립해 놓지 않으면, 인생은 초점을 잃고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다. -무라카미 하루키-


아이디어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아니라 문제 자체를 찾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무의식중에 '이게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먼저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고 나서 왜냐고 물으면 문제점은 그 다음에 얘기하는 거죠. 순서가 바뀌었어요. "그게 진짜 문제인가" 되묻는 게 중요해요. -김봉진-


시간과 손을 많이 모으는 일이면 정확한 디렉션을 주고 거기에 맞춰 정해진 대로 여러 사람이 시간을 맞추면 되는 일들이예요. 그러나 머리와 마음을 모으는 일은 정답이 없지만 하기만 하면 성공하죠. -?-


"나한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타인이, 30대 남자가 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잖아요." [ 뭉클함 ]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보고 관찰하고 그 사람들이 되어보고. "간접경험인거잖아요. 10대들이 이 목폴라를 이렇게 사용하는구나. 소설에서 보고 기록해놓는다던지" -이유미-


제가 몇개만 잘하면 될 줄 알았어요. 아니더라구요, 자기증명은 끝없이 이어지더라구요. 내가 나를 계속 이겨야 되는 게임인거예요. 여기서 제일 필요한 건 진짜 책임감이예요. 엄청난 책임감이 바탕이 되야 안정감있게 모험할 수 있거든요. 직접 부딪혀서 새로운 일을 해야할 사람들을 얘기하고 설득해보고 이게 안 되었을때 대안까지도 보험에 들어놔야 해요. 막중한 책임감 그리고 실제로 해낼 수 있는 투쟁심 -민희진-


마찬가지로 이 일도 나를 살 맛 나게 하는 걸 어떡해? 그게 돈벌이의 필요성이 없어진 지금에도 이 일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야. 행복했던 건 내가 이 일에서 느낌 보람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야. 그런 의미로 나나 당신이나, 이 일에 신세진 게 많아 -박완서-


캠핑, 그리고 앞으로 전개하려는 먹고, 마시고, 일하고, 노는 것 등 사람 생활에 관련되는 다섯가지 사업을 여러 방면으로 구체화하면서 사람들이 실은 "자연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사람이 부딪힌 문제를 개선하고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세상에 있는 가치를 스노우피크가 만들어봤자 의미가 없죠. -리사 야마이-


뮤즈를 설정하면, 마케팅 활동의 그림이 선명해집니다. 자기 이야기가 아니라 고객 이야기를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원래 마케팅에서 1등은 문화를 이야기하고, 2등은 기능을 이야기하잖아요.

경쟁자를 의식하지 않고 내 길을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면, 오히려 경쟁자가 나를 의식해서 나를 따라하겠죠. 우리가 먼저 찍고, 우리 방향으로 끌고 들어오자. 그때부터 방어에 들어간다. 상대가 만드는 이슈에 절대 따라가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에요. -김봉진-


처음에는 개인이 뛰지만, 점차 사람들을 움직이는 시스템을 갖춰가야 한다.

시스템 구축을 소홀히 여겼다가는 물이 새는 바가지처럼 경험이 축적되기보다 헛바퀴를 굴리며 에너지를 소진하기 쉽다. -김봉진-


응축에 응축을 하다보면 핵심에 다가가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응축의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핵심에 다가가는 고심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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