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_공항 미행강도 사건
우당탕탕 4컷 남아공_사건파일: 요하네스버그_공항 미행강도 사건
본 사건은 2018년 6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발생한 공항미행강도사건입니다. 말 그대로 공항에서부터 표적을 미행하여 도로 위에서나 목적지 앞에서 흉기로 위협, 캐리어 등 소지품을 빼앗아가는 범죄입니다. 아프리카가 낯선 여행객은 물론 현지 주민과 외교관에게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공항 미행강도 범죄를 다룬 현지 방송 프로그램에 의하면, 공항 공무원, 항공사 직원, 각종 공항 서비스 직원 등 수백 명이 강도단의 연락책으로 암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공항 이용객 중 표적을 찾아내 강도단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대규모 단속과 공항 근무자의 신원 조회 강화를 약속했지만 여전히 동일 범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항 미행강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표적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국인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외양의 우리 국민도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거기에 귀금속, 시계 등 고가(로 보이는) 장신구를 착용한 상태로 입국한다거나, ATM에서의 고액 인출, 환전소에서의 거액 환전 등의 행동을 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인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17년 2월,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3명의 괴한에게 공항미행강도로 추정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항은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 그래서 공항 안에서는 더욱 안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공항 안에서의 행동으로 인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공항 이용 시에도 방심하지 말고 치안에 유의하시어 즐거운 아프리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100번을 무사하게 지나쳤어도, 101번째에서 사고가 나면 그걸로 치명적인 것이 치안 사고입니다.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는 안전과 타협하는 자신감은 잠시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