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페스티벌 마니아 굿즈 제작기
어느새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계절, 가을이 왔어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 페스티벌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려서 많은 분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하시죠. 음악을 사랑하는 멜론 유저들이 페스티벌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페스티벌 마니아 굿즈를 제작하였는데요,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음악이 필요한 모든 순간, 멜론과 함께
여러분은 언제 멜론을 가장 많이 만나시나요?
모바일에서, PC 화면에서 음악을 들을 때 가장 많이 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페스티벌 패키지를 만들게 된 계기는, 단순한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다각도의 Brand Experience를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유저들에게 어떤 포인트로 다가가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음악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을 발견하고, 그 순간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멜론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멜론 브랜드 패턴을 활용한 그래픽 제작
For Festival Mania
From Melon
지난 멜론 스포츠 굿즈는 멜론 스포츠 위한 패턴을 제작하였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 마니아 팩은 기본 멜론 브랜드 패턴을 활용하여 그래픽 모티브를 제작하였습니다.
'WE ARE FESTIVAL MANIA' 텍스트를 위로 상승하는 형태로 적어 페스티벌의 흥겨운 느낌을 간결하게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거기에 멜론 브랜드 패턴을 과감하게 결합하여 음악의 리듬과 축제의 즐거움, 멜론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게 묻어나는 그래픽이 탄생하였습니다.
페스티벌 마니아를 위한 간편한 구성
그럼 페스티벌 마니아 굿즈의 구성을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최대한 관객의 입장에서 페스티벌을 즐기는 데 꼭 필요한 물건들로만 구성하였어요.
모든 물건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가방, 소중한 엉덩이를 잔디 이슬에서 보호해줄 종이의자, 직접 원하는 이름을 적어 아티스트를 응원할 수 있는 응원타월, 현장에서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즐길 때 꼭 필요한 피크닉 매트, 시원한 바람을 느끼게 해줄 부채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멜론 페스티벌 마니아 팩을 만들기까지 수많은 고민들
페스티벌 마니아 팩에 다양한 물건이 들어간 만큼, 각각의 구성품마다의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페스티벌 갈 때 많이 챙기는 종이의자! 넓은 면적에 프린트가 가능한 만큼, 그린&화이트 컬러를 사용하여 멜론 로고를 강하게 프린트하려고 계획하였었는데요, 테스트 인쇄 결과 박스 재질 종이에는 로고에 쓰인 화이트가 선명하게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화이트 컬러를 제외하고 그린 1도로 인쇄하게 되었습니다.
피크닉 매트는 지난번 멜론 키즈팩에서도 만들었던 제품인데요, 멜론 키즈팩에 쓰였던 매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페스티벌로 최적화하기 위해 소재와 크기를 새롭게 고민했습니다.
일단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무게를 경량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양한 소재 샘플을 구해서 테스트해보고, 무게가 최대한 적게 나가는 소재를 골랐어요! 또 매트의 크기도 딱 2명이 앉을 수 있도록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를 찾았습니다. 무엇보다 가방 안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접는 횟수와 모양도 신경 써서 제작하였다는 사실!
멜론 유저분들이 편안하게 가방만 들고 페스티벌에 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모든 구성품을 쏙 넣어서 편안하게 들고 갈 수 있는 가방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가방에는 타포린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는데요, 타포린은 폴리에스테르 위에 PVC를 합성하여 만든 비닐만큼 가볍고 질긴 방수 원단입니다. 주로 천막이나 자동차 커버, 고급 쇼핑백 등에 사용되요. 튼튼하면서도 가벼운 백을 만들기 위한 초이스! 타포린 원단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국내/국외 타포린 원단 샘플을 모두 받아보며 가장 튼튼하면서도 멜론의 그린이 잘 프린트되는 원단을 찾았습니다.
또 구성품을 최대한 콤팩트하게 넣을 수 있도록 가방을 디자인하였습니다. 구성품들을 편하게 정리하고 꺼내려면 어떤 모양의 가방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가방 앞에 포켓을 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성품이 쏙 들어가도록 포켓 사이즈를 세심하게 조정하였습니다. 포켓 커버에는 단추를 달지, 벨크로(찍찍이)를 달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처음에 구상할때는 벨크로가 여닫기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테스트해보니 벨크로 보다는 똑딱이 단추가 더 깔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녀 모두 가방을 어깨에 메거나 손에 들 수 있도록 길이를 테스트하여 손잡이 끈과 어깨끈을 둘 다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고민과 시행착오를 통해 멜론 페스티벌 마니아 팩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제작한 페스티벌 마니아 팩!
페스티벌 마니아 팩과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겨주세요!
멜론이 함께할게요.
지금까지 멜론 페스티벌 마니아 팩 제작기였습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제작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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