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X 윤디자인
주변을 둘러보면 어디서든 발견할 수 있는 한글.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서체 윤고딕, 윤명조을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상품들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한글의 아름다운 미감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쓰고, 쓰다 (WRITE&WEAR)'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콜라보는 아이웨어와 글자라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 안에서 아이웨어를 쓰고 글자를 쓰는 것에 대한 두 브랜드의 접점과 스틸과 한글이라는 소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다루는 두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글꼴과 아이웨어 프레임이 하나가 된 듯 이루는 조화
1989년 '국내 최초 디지털 한글 글꼴 개발'을 시작으로 '한글 글꼴', '타이포 브랜딩', '디지털 폰트 기술'등의 영역에서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하고 혁신해온 대한민국 글꼴 디자인 리딩 컴퍼니 '윤디자인그룹'과 유니크한 디자인, 최상의 제품 퀄리티, 다양한 프로젝트 전개로 유명한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스틸러'가 만나 'Typeface'를 'Object'로 응용한 독창적인 아이웨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쓰고, 쓰다'를 주제로 윤디자인그룹과 스틸러가 함께 빚어낸 'Type-Object' 아이웨어 제품은 SHAPER(CON) 'ㄴ', SHAPER(CON) 'ㄷ', SHAPER(SUN) 'ㄷ', SHAPER(OPT) 'ㅇ' 총 4가지 구성입니다.
한글의 "ㄴ", "ㄷ", "ㅇ"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한정판 안경과 선글라스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콜라보 제품은 총 3가지 아이웨어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제품에 한글을 형상화하여 누구나 손쉽게 쓰는 아이웨어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쓰고 쓰다'는 '쓰는 것'에 대한 두 가지 의미를 나타냅니다.
하나는 펜이나 연필과 같은 도구로 종이 따위에 글을 쓰는 것을 의미하고, 또 다른 하나는 어떠한 물건을 얼굴에 걸거나 덮어쓰는 것을 의미합니다.
윤디자인과 스틸러는 글자와 아이웨어라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 안에서 '쓰고 쓰다'라는 주제로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전개해 나갑니다. '쓰는 것'에 대해 다르지만 같은 두 브랜드의 협업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임팩트 있는 결과물들을 그 누구보다 베이직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