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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빗beta Sep 28. 2016

페이스북 디자인 디렉터의 생산적인 업무 환경 만들기

페이스북 디자인 디렉터 Geoff Teehan과의 인터뷰

Geoff Teehan은 페이스북의 뉴스피드, 인터페이스, 그리고 광고를 담당하는 디자인 디렉터다. 그는 페이스북에 합류하기 전에 토론토의 Teehan+Lax라는 영향력 있는 디자인 에이전시의 공동 설립자였다.

우리는 Geoff와 만나 페이스북에서 그의 역할, 이전 회사를 정리한 후 여태까지 배운 것들, 그리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페이스북에서 당신의 역할에 대해 말해주세요.

저는 세 개의 핵심 팀을 맡고 있습니다. 뉴스피드, 인터페이스, 그리고 광고입니다. 인터페이스 팀은 페이스북 전체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전체를 보고 전반적인 경험을 설계하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죠.

검색, 프로필, 알림 등 특정 기능을 담당하는 다른 팀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페이스 팀만이 전체 플랫폼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합니다. 이 팀의 역할은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저와 그 일을 함께 그 일을 전담하는 디자인 매니저가 한 명 있고, 10명 정도의 팀원들이 함께 합니다.

 

우리는 협업할 때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We can do better work when we collaborate.


광고팀은 뉴스피드에서 일어나는 광고 경험을 담당합니다. 디자인 매니저는 Jessica Watson인데, 그녀는 6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일합니다.

그리고 뉴스피드팀이 있습니다. 저는 그 팀의 디자인 매니저와 디렉터 역할을 하며, 8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디렉터로 있는 팀은 다 합쳐서 25명 정도가 되며, 페이스북의 중요한 부분들을 관리합니다.



저는 일과시간의 많은 부분을 뉴스피드에 투자합니다. 다른 팀 프로젝트에도 참여합니다. 우리 팀은 사이드로 인터페이스팀과도 일하면서 외부 커뮤니티를 위해 디자인 리소스와 툴들을 공개해 왔습니다.



디렉터와 디자인 매니저 두 가지 역할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디자인 디렉터로서 저는 디자인 매니저들이 제품팀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그들과의 미팅을 통해 무엇이 진행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도움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 주거나 가이드를 줍니다.

디자인 매니저로서 저는 팀이 하는 일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합니다. 실행부터 가이드를 주는 일까지 말이죠.



뉴스피드 외의 다른 두 그룹에서는, 디자인 매니저들이 디자이너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커리어 개발을 관리합니다. 제가 인터페이스와 광고팀에는 최소한만 관여하는데, 그 이유는 뛰어난 디자인 매니저들이 있기 때문이고 저와 소통이 잘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어려운(challenging) 일은 무엇입니까?

페이스북은 매우 큰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평등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많은 권한(autonomy)을 부여받고 일을 합니다. 좋은 현상이죠. 그런데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는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조직이 크다보니 각자 일하는 스타일이 정말 많이 다릅니다. 때로는 각기 다른 스타일 때문에 협업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오랫동안 일했고 자신이 하는 일에 익숙한 직원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이곳이 돌아가는 방식을 잘 이해하고 있고, 자율권을 가지고 약간은 독립된 환경에서 일하기 원합니다.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처럼 말이죠. 일부 직원들은 그렇게 일할 때 매우 효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회사가 커질 수록 이런 스타일은 사실 같이 일하기가 수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두 명이 짝을 이루어 일하거나 좀 더 같이 일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좀 더 협력하여(collaborative way) 일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두 명을 방에 같이 두고 효율적으로 협업하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어떨 때는 정말로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일에 집중해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반면에 아이디어가 필요해서 의견을 듣기 위해 사람들을 모아야할 때도 있습니다.

 

 두 사람을 단지 같은 방에 두고 그들이 효율적으로 협업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You can’t just put 2 people in a room and expect them to work together.



팀 관리에 있어서 Teehan+Lax와 Facebook의 차이가 있습니까?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Teehan+Lax의 직원들은 (최소한 역량 있는 시니어들만 놓고 보다면) 이전에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론토와 여기 실리콘 밸리(Bay Area)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여기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큰 차이입니다. Teehan+Lax에 입사했던 디자이너들은 대부분이전에 다른 광고나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일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Teehan+Lax에서는 각자 일하는 스타일이 큰 차이는 없어서 새로운 직원이 오더라도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회 초년생 때 다른 디자인 회사에 가지 않고 디자인 에이전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사실 두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90년대 중반 쯤에 저는 웹 호스팅, 도메인 관리, 그리고 웹 디자인을 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부도가 났습니다.

그래서 제 사업을 시작하였고 2년 정도 지속했습니다. 당시 저의 클라이언트 중 Modem Media라는 규모 있는 디지털 에이전시가 있었는데, 저는 결국 그들과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돈을 다시 버는 것도 좋았고, 내가 회사를 운영할 때처럼 사업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도 좋았습니다. 일에 집중하는 것은 젊은 디자이너로서 재충전할 수 있는, 저에게 필요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다시 직업을 잃었습니다. 저는 당시 Modem Media에서 Jon Lax와 함께 일하고 있었는데, 둘이서 새로운 회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약 6개월 혹은 1년, 혹은 첫 계약이 지속되는 기간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그 후에는 "진짜 직업"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3년짜리 복사기를 대여했을 때 왠지 터널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공간도 대여했고 장비도 구입했습니다. 심지어 스태프도 두었죠. 이미 처음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많은 손실 없이 사업을 접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Xerox 복사기를 대여할 때는 뭔가 장기간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복사기의 가격은 $10,000에서 $12,000 사이었는데, (미친 가격까진 아니었지만) 당시에 그 대여 계약을 취소하려면 큰 댓가를 치뤄야 했을 것입니다.


Geo's Pens



당신은 언제 지금 하던 일을 떠나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라는 걸 알았습니까?

우리는 심각하게는 아니었지만 한동안 새로운 도전에 대해 생각하고 얘기했습니다. 여러 에이전시와 회사에서 우리 회사를 사고싶다는 제안을 했습니다만, 우리는 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많은 일을 했고,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제품 디자인에 집중하여 일하면서, 점점 제품 디자인이 회사의 인하우스로 옮겨가는 산업의 변화를 지켜봤습니다.


우리는 편안함을 추구하고 안주하기 쉽다. 그 때가 성장을 멈추는 때이다.
It’s easy to get comfortable and complacent, and that’s when you stop growing.

초기 90일간의 참여(engagement) 후에 무엇을 할 것이고 제품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인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스타트업이나 잘 나가는 디지털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 때는 우리가 클라이언트의 직원같이(embedded) 일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스케일이 큰 제품을 만들 때는 말이죠. 우리는 회사 내부의 일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이해해야 합니다. 많은 다른 종류의 팀과 일해야 하는데, 90일의 계약 기간 안에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많은 이유들도 있었습니다. 직원들간의 목표도 달랐습니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대화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Teehan+Lax를 계속 운영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입니다. 다만 우리가 지속하여 혁신(reinvent)하려는 마음이 조금은 잦아졌습니다(waned). 계속 혁신하는 것은 지치는 일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무도 그 일을 계속하는데 관심이 없었습니다. (상기 문단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장에 관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계속 자라기를 바랬죠. 당신이 얼마나 머물기 원하는지, 얼마나 성공적인지와 관계 없이 회사는 계속 성장하기 원했습니다. 지사를 여는 것도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말했듯이 아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 일을 계속 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이상 의미 있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회사를 계속 운영했다면 너무 많은 시즌을 방영해서 결국 재미없게 된 시트콤 같았을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우리는 페이스북에 도달하기까지 오랫동안 많은 대안들을 두고 고민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좋은 회사들도 만나봤고,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만나봤습니다.

페이스북은 우리에게 명확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열려있었고, 그들의 일과 그들이 가치를 두는 것, 그리고 회사를 어떻게 이끌어가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솔직하게 나눠주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 대해 연구했고,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다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초기부터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나눴습니다.

우리가 얘기했던 다른 회사들은 일단 합류하고 다른 것들은 그 뒤에 해결하자고 했었습니다. 그것이 차이었죠.



Teehan+Lax의 모든 사람이 페이스북에 합류하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페이스북은 많은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입니다. 우리 직원 중에는 페이스북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경우도 있고, 그들의 역할이 페이스북과는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코 완벽하진 않았지만 말은 되는 상황이었죠.



당신이 Teehan+Lax를 닫는다고 발표한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그 때의 경험에 비추어 지금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습니까?

회사가 좋고 나쁨과 관련 없이 떠난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Teehan+Lax는 정말 좋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변화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 변화에 더 저항하게 되죠. 페이스북에 오는 것은 제가 변화를 통해 자랄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편안함을 추구하고 안주하기 쉬운데 그 때가 성장을 멈추는 때입니다.

저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내가 건강을 되찾고 일하는데 변화를 준 방법입니다. 저는 60일간 연속으로 무엇인가를 지속해서 그것이 습관이 되도록 합니다.


무엇이든 60일간 지속하여 습관을 만들어라.
Make a commitment to do something for 60 days straight so it sticks.



당신이 매일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배운 방법이 있습니까?

저는 매일 5시쯤 일어나서 90분간 운동을 합니다. 오늘 성취해야할 목표에 대해 생각합니다. 회사 일이나 개인적인 일의 우선순위를 따로 정하지는 않습니다. 하나의 리스트에 모든 것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그것이 전화든, 미팅을 잡는 것이든, 채용 관련 일이든, 보고서 쓰는 일이든, 자동차 서비스를 예약하는 일이든지 말이죠. 이 모든 것이 한 리스트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매일 보고 무엇을 성취할지 결정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하려고 하면 지치기 쉽습니다.

페이스북은 미팅이 많습니다. 최소한 제 팀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제 시간을 방해하지 못하니까요. 중요한 일이 생기면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연락이 옵니다. 그럼 그들과의 미팅 시간을 만들죠. 이렇게 해야 제가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제 시간을 이렇게 확보하는 것은 생산적인 업무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감당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일해라.
Don't take on too much.


매니저는 담당하는 팀의 일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모든 팀원들이 같이 모여 미팅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우리는 매 주 수요일은 자택근무, 혹은 미팅 없는 날로 정했습니다. 하루 종일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팀원들에게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들의 일정이 마치 샷건과 같다면 그것은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닙니다.


Geo's Desk



당신이 매일 사용하는 툴은 무엇입니까?

Todoist

Messenger

Facebook Groups

Medium

대면하여 말하는 것이 내가 사용하는 툴이고 점점 더 많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예전보다 글도 많이 쓰려고 합니다. 그래서 Medium을 많이 사용합니다. 주로 커뮤니케이션 툴과 조직 관리(organizational) 툴을 많이 사용합니다.  



당신이 들은 진로를 위한 최고의 조언은 무엇입니까?

제가 받은 최고의 조언은 조언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항상 깨달아졌죠. 우리는 사람들의 조언을 너무 쉽게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조언을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진정으로 와 닿지가 않습니다.


사람들이 "시간은 빠르게 가니 최선을 다해 살아라." 혹은 "좋아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라고 말하지만, 이 말들이 그렇게 의미 있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조언들이 남용되고 모호할지라도 이 말들은 진실입니다. 안타깝게도 99%의 사람들은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가 그 말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 맡아들인 Cole은 이제 막 15살이 되었습니다.
제게는 큰 사건이었죠. 저는 1년 안에 아들이 운전면허증을 따게 되리라는 것을 깨달았죠. 이는 저로 하여금 얼마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을 천 번도 넘게 들었을겁니다. 하지만 진짜 시간이 가는 것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의 일을 가장 의미있게 만듭니까?

지난 몇 년간 우리 팀은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제가 합류했을 때는 1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25명 정도입니다. 이런 성장을 보는 것은 정말 즐겁습니다. 사이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사람들의 성장을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들이 일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면 정말 즐겁습니다. 제 가이드를 통해 성장하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뼛속까지 제품 디자이너이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일 중에 하나는 제품을 내보내는(shipping)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의 평가를 받는 것은 (비록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지라도)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페이스북은 그 일을 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큰 스케일의 제품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개선(iteration)을 통해 빠른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뛰어난 인재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이디어가 시장에 적합한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는 것은, 그리고 우리가 이 일을 정말 빨리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정말 흥분되고 동기부여가 됩니다.

2픽셀 더 크게 만드는 것이 사용자의 반응(engagement)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놀랍습니다(unreal). 이 정도 스케일의 제품을 만들면서 아주 작은 것 같은 결정이 어떻게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미묘한 차이가 저는 아직도 새롭습니다(unbelievable). Teehan+Lax에서도 이 정도 스케일의 제품을 만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의 큰 회사와 일해보긴 했지만, 우리가 직접 이런 경험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가 클라이언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아무리 가깝게 일할지라도, 오랜 기간동안 내부에서 일하는 것 만큼 깨닫지는 못합니다. 인하우스에서 일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eye-opening).



Amandah Wood

사람들이 어떻게 일의 의미를 찾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온라인 뉴스 서비스인 Ways We Work의 설립자이자 에디터이다. Twitter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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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긴 글이었네요. 인터뷰는 짧게 하라고..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아이폰으로 힘들게 번역을 했습니다. 생색내는건 아니구요. 앞으로 번역은 힘들어서 2-3개만 더 하고 그 후로는 제 생각을 써보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역은 알려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임의로 제외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서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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