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엘 DL Dec 23. 2022

왜 도전해야 하는가?

-프롤로그 : 변화와 도전, 그리고 성장 이야기의 시작

왜 도전해야 하는가?


도전은 변화의 시작점이며, 나를 온전히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줍니다.

무엇보다 도전 과정에서 불편한 감정을 정리하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한 단계 더 성장하여, 그럼으로써 지금껏 보지 못한

또 다른 다른 세계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는 도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속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크나큰 의지가, 열정이, 꿈이, 나도 몰랐던 내가 나를 부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이런 얘기를 듣는다고 누군가 얘기해준다고 온전히 알 수 없을 수 있어요.

사실, 누군가가 알려줄 수 있는 영역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무엇이 변화를 이끌고 도전하게 만드는지를요. 


하지만 우리에게 이런 질문, 이런 내용이 바로 와닿지 않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그 질문이, 그 길이 사실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 보통의 사람인 저는  

이렇게 어려운 길이 어려워서 무작정,

그냥 먼저 도전함으로써 내면, 그리고 외부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또 이끌어가고, 결국 무엇인가를 달성해나가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는 순간마다,
먼저 해야 할 것들


제 성향에서 삶이 단조로울수록 나태해지는 것을 늦게나마 알게 되었을 때 즈음 인생이라는 큰 곡선에서 성장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일 때는 무엇인가 도전하여 변화를 주고 달성했을 때라는 것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나의 상태, 나의 감정이 생소하거나, 가끔은 불편하거나, 어떤 면에서는 너무 익숙할 때는 되돌아보며, 무엇이든 정리를 해보면은 것이 좋아요. 당장 무슨 목적이 없더라도, 설령 아무런 성과가 없더라도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왜냐면, 이러한 작은 행동들이 언젠가는 무의식적으로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는 제대로 된 정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10번이든, 100번이든 언젠가는 한 번 달성합니다 :)


그리고 현재 나의 안전지대(컴포트 존)는 사실 만족할만한 곳도, 행복감과 충만감을 느끼기에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시간은 부족하고, 다시 무엇인가를 하기에는 늦은 나이며, 무엇보다 얻는 것보다 잃을 것이 많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컸고, 반면에 용기는 부족했죠.


이런 감정이 지속되다 보면, 허무와 공허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옭아매어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기도 하죠. 저도 이러한 경험을 오래 겪으며 또 다른 회의감, 실패감, 그리고 무력감까지 느끼며 끝없는 바닥으로 추락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마치 관성이 있는 것처럼요.
 -벗어나고 제자리로 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고 쉽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세션에서 이어갈게요. 맥락에서 한참 벗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럴 때는 일단, 해야 합니다.

무조건 어떤 것이든 해야 하죠. 그러면 추진력(관성)을 받습니다. 물론 좋은 계획을 만들고 하면 좋겠지만,

이러한 상황이, 내 감정이, 그리고 내 성향이 - 그럴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무엇인가를 해야 할 때에 선행적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면, 그건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야 말로 미루기 습관, 나 자신과의 타협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인과관계)만 만들 뿐이죠.




마흔, 도전은 무엇일까?


서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그저 도전하고 경험하고, 나아가며 정리하고, 또다시 추진력을 받으며 다시 반복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질문은 가끔 던져 봅니다.

왜냐하면, 목적을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 거지?"라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들은

좀 더 근원적인, 본원적인 질문과 목적을 찾아가게끔 도와줍니다.


하지만, 저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정답은 없다. 그리고 누군가 알려줄 수도 없다."라는 것을요.


그리고 식상하지만, 그럼에도 나쁘지 만은 않은 내용도 있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어렵고, 포기하고 싶어도 생각만으로, 상상만으로 가슴이 뛰고, 또 뛰는 그것이 도전일 것이다." 같은 것들요.


이런 말도 있습니다.

"아직 찾지 못했을 수 있다. 찾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행동해야 한다. 그 행동 하나하나가 도전의 조각이고, 언젠가는 퍼즐을 맞출 것이다."와 같은 열정과 의지, 동기부여를 높이는 것들이죠.


네, 맞습니다.

저는 점진적 완성을 추구하는 타입.

좋게 말하면, - 어떻게 보면 - Agile스럽다고 할까요?

나쁘게 말하면, -사실 이겠지만 - 삽질 많이 하고, 바닥부터 다지며 올라가는 단순 무식, 노력형 타입입니다. 하하...





가끔은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까? 

그럼에도,

전문적이지 않고, 실수 투성이고, 무엇인가 30% 부족해 보이는 이런 이야기들이..

우습기도 하고, 그럼에도 가끔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찌 됐든,

저는 올해, 2022년. 어떻게 보면 터닝포인트,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변화를 만들고, 도전하며, 경험하고 있습니다 :)

  -가슴에 울림을 주는 (초보/아마추어) 작가에 도전 중이고, (12월 1일 첫 온라인 아티클 공식 발행 - 퍼블리)

  -자신의 내면을 봄으로써 타인을 온전하게 볼 수 있는 전문 코치(KAC)를 취득, 활동 중이며

  -늘 힘들었지만, 나를 여기까지 있게 해 준, 개발-스킬을 다시 9년 만에 다시 감잡기를 하고 있고,

  -영어 울렁증이 있고 도무지 안 되는 그런 망할 영어가 재밌고, 원어민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요.


저는 평범한 사무직 회사원일 뿐입니다. 본업이 아닌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이 제게는 큰 도전이고 또한 변화와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이 매거진, 세션에서는  이런 도전과 경험, 변화와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다른 매거진, 세션에서는 이런 도전, 경험, 성취를 정리한 습관/루틴 만드는 방법(기술) 연재합니다.


특히 올해는 터닝포인트, 밀도 있는 시간, 인생 전체에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 낸 시간에서

이런 도전과 경험을 하루하루 쌓이고 한 달, 세 달, 일 년이 되어, 몇 년이 지난 시점에는

또 다른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곳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을 생각하며 이어가기 위해 또 이렇게 정리의 시간을 그리고 함께 할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