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엘 DL Mar 31. 2023

소망, 꿈 - 우리의 시선

-나는 얼마나 책임감이 있는 사람인가

보통, 우리는 어떤 일의  잘못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다.

그 피해가 얼만큼인지

범위는 어느 정도 인지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책임을 묻는 것과 동시에 이렇게 자동적으로 사고를 확장시켜 나가며 다그친다.


그렇게 사회적으로 배워왔고, 다른 사람들 역시 그렇다.




하지만, 왜 정작 우리의 소망과 꿈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일까.

피해가 있는지 무관심하며

범위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원인과 결과는 이미 새로운 탄식과 자괴감으로 대체되며

어느덧, 합리화와 편향적으로 우리의 소망과 꿈을 바라본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무엇인가를 해야지만 소망과 꿈에 다가설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조차 잊고

안타깝게도 그저 탄식만 하고, 허무하게 남 얘기처럼 듣기만 하고 바라만 본다.


책임은커녕

다른 사람의 일인 것처럼 무던하게 그런 경험을 쌓아가며

무책임하며 비관적인 시스템에 구속되어 간다.


언제부터 소망과 꿈을 그저 바라만 보게 되었는가.

그 시작은

우리의 시선이 소망과 꿈에 대한 책임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 작은 질문을 던져보며 또 작은 공간을 내어본다.


적어도 나의 소망과 꿈이 그저 망상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만큼

나의 소망과 꿈에 대한 책임을 가지기를.

그리고 그에 걸맞은 사고와 행동을 하기를.


적어도 나의 소망과 꿈만큼에는 어린 시절 그 마음처럼 순수하게 바라보기를.



    사진: UnsplashYohann Lc



매거진의 이전글 완벽함과 완전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