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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형 형사 Aug 17. 2021

의류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을 꿈꾸다...


코오롱 fnc(의류업체)로부터 재킷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습니다.


코오롱의 자사 브랜드에서 을에 론칭 예정인 재킷이 형사 스타일의 옷인데, 에 어울리는 직업군을 형사로 선정하면서, 직 형사를 모델로 섭외하려 한다면서 홍보 모델 제의를 였습니다.


처음에는 현직 경찰관을 광고 모델로 섭외다는 것도 이례적인 데다가, 공무원이 기업 사익을 위한  모델을 한다는 것 부적절하여 정적으로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업체 측에서 광고 홍보 시 보이스피싱 예방과 경찰에 대한 홍보를 함께 해 주겠다고 다시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델비를 주면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들에게 기부를 하겠으며, 저에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모델비를 달라고 하였고, 그 액수가 제가 받을 수 있는 상한액(공무원 최대 수급액 60만 원) 보다 크면, 초과 금액은 업체 이름으로 대신 기부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고, 업체에서 흥쾌히 그렇게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업체 측에서도 모델료의 '기부'는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제가 요청하는 공익 목적을 광고 홍보 시 최대한 어필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공무원의 사기업 광고 출연이 자칫 개인 인기를 끌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업체 측과 조율을 잘하여 보이스피싱 예방과 범죄 피해자 지원이라는 공익 목적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섭외 제의가 들어온 업체는 코오롱의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로 현재  배우 성훈님이 모델로 활동 중이십니다.



코오롱 남성복 '브렌우드'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을 꿈꾸다^^

#국민 #경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강력팀 #형사 #소통 #성훈 #코로나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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