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는 "처음에는 대출상품 관련 문자를 받았다", "얼마 후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다", "그런데 개인 정보를 물어봐서 의심스러워 안 하겠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보자는 "현재 내가 임금 체불 상황인데, 내 상황을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놀라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보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제작 : 김한솔 PD (han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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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공격자는 프로의 범죄집단이고, 방어자는 아마추어인 개인입니다.
보이스피싱은 사람의 무지와 공포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약점과 어려움에 공감하는 지능범죄입니다. 그래서 법조인과 고지식층도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신 분은 절대 자신을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점만 유의해 주십시오!!!
-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이 '정부지원 특례대출ㆍ서민대출'로, 이자가 싼 대출로 갈아타게 해 주겠다는 '대환대출' 유혹입니다.
- 어떠한 은행, 캐피탈,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도 절대로 사람을 직접 보내 현금을 받아가지 않습니다. (계좌 이체형 수법에 잘 속지 않자 -> 대면형 수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비대면 채용에 의한 고액알바ㆍ채권추심 업무는 나도 모르게 이 범죄의 공범이 될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 당신의 휴대폰에 설치하라는 어플을 절대 설치하시면 안 됩니다. 경찰 개발 '시티즌코난' 앱은 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ㅡ> '시티즌코난'을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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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책, '목소리로 일어나는 살인' 전자책은 제 블로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준형 형사의 블로그
브런치를 통한 제보나 사건 상담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브런치는 범죄 예방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해드리고 싶지만, 브런치를 통한 사건 상담은 부적절하여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각 경찰서에는 형사 사건을 상담해주는 경찰관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상담한 경찰관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드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