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하철이 다니지 않으니까
지하철 타러 내려갔다가
방송을 듣고 바로 다시 나왔다.
살짝 일정이 지연되고
불편을 겪고 마는 사람은
조금 너그러워질 수 있다.
그러나 지연된 몇십 분의 차이로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되는 이들도
열차 안에는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싼, 혹은 덜 치운 똥에
왜 서로가 고통받아야 하는가.
래퍼, 작곡가, 프로듀서, 음향 엔지니어, 라디오DJ이자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자. 지식과 기술을 엮어 활용하고 기획을 실현하는 데에 힘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