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이었는데요

구이였습니다

by 디템포

수육을 하려고 물을 끓이고

된장을 풀고 고기를 넣었는데


구이용 목살이었다.


삶으면 수육이지 뭐.


우리네 삶은 이처럼

한 순간의 선택이 많은 것을 바꾼다.


그런데 맛있다.


어떤 선택도, 어떤 방향도

나쁘지는 않은가 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인류 발전의 가속화